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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경찰이 이른바 ‘마약왕’으로 불리는 박왕열을 구속 송치한 가운데, 과거 ‘버닝썬 사태’와의 연관성까지 들여다볼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관련 사건 당사자였던 승리의 최근 행보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일 열린 정례 간담회에서 “경기북부경찰청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수사를 집중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추가 범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범죄 수익 역시 끝까지 추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과거 마약 투약과 유통, 성범죄 의혹 등이 불거졌던 클럽 ‘버닝썬’과의 연결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련성이 확인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버닝썬’은 2018년 서울 강남에서 문을 연 클럽으로, 승리가 운영에 관여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경찰 유착 의혹과 함께 성범죄, 마약 관련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고 결국 폐쇄됐다. 이 사건으로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정준영과 최종훈 역시 집단 성폭행 혐의 등으로 처벌받았다.
이런 가운데 승리의 근황을 둘러싼 주장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월 채널 ‘지릿지릿’에 출연한 오혁진 일요시사 기자는 “승리가 자금 세탁이나 보이스 피싱, 카지노 관련 인물들과 어울리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캄보디아 범죄 조직 관계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업적인 논의가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캄보디아에서 ‘제2의 버닝썬’과 유사한 형태를 구상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관련 인물로 거론된 세력이 체포돼 중국 송환을 앞두고 있어 실제로 이를 뒷받침할 자금줄이 남아 있는지는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사실상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일본과 동남아 지역에서 ‘빅뱅 출신’이라는 인지도를 활용해 사업을 모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승리는 태국과 캄보디아를 오가며 지내고, 간헐적으로 한국에도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댓글1
김동호
승리, 제2의 버닝썬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