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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앙드레김 뮤즈’ 박영선, 건강 악화…”숨 못 쉴 정도로 힘들어” (‘알약방’)

김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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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고(故) 앙드레김 디자이너의 뮤즈로 불리며 패션계를 휩쓸었던 모델 박영선이 갱년기를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원조 톱모델 박영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영선은 이른 아침 침대에서 기상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1990년대부터 모델 일을 하다 보니까 몸에 베어 있고 항상 걸을 때 코어에도 힘을 주고 다리에도 힘이 들어가다 보니 전신운동이 된다”고 밝혔다.

또 그는 “50대가 되니까 건강관리에 신경 쓴다”며 최근 근황도 전했다. 박영선은 “어릴 때는 내가 타고난 모델이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먹어도 살도 안 찌고 땀도 안 흘렸다. (그런데)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3개월 만에 8kg가 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박영선은 “병원에 갔더니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아졌더라. 이후에 살 빼고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며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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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그는 TV 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과거 패션쇼에 섰던 경험을 추억하기도 했다. 그는 “칠갑산이라는 제일 아름다운 퍼포먼스가 있었다. (옷 7벌을) 겹쳐 입고 하나씩 벗는 것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영선은 “사람들은 아름답다고 하지만 나는 숨을 못 쉴 정도로 너무 힘들고 무거웠다. 굉장히 힘든 칠갑산이었다”고 당시 고충을 털어놓았다.

1980년대에 서구적인 8등신 비율로 화제를 모으며 런웨이에서 활약했던 박영선은 해외 패션쇼에 선 최초의 한국인 모델로 주목받았다. 지난 1988년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대한민국 1세대 톱모델로 활약하며 앙드레김의 뮤즈가 되기도 했다.

1968년생인 박영선은 올해 57세이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MBN ‘알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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