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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독수리 5형제’ 안재욱이 ‘젊은 아빠’가 되기 위해 엄지원 모르게 수술을 받았다.
2일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선 광숙(엄지원 분)을 속이고 백내장 수술을 받는 동석(안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업무 스케줄을 조정한 동석은 “무슨 일 있으십니까, 회장님?”이라는 박 비서의 물음에 “귀찮고 성가신 일이 생겼어.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박 실장하고 나만의 비밀이야”라며 운을 뗀 바.
이어 귀가한 동석은 광숙에게 일본 도쿄 출장 스케줄이 잡혔다며 “하루 정도는 집을 비워야 될 것 같아요”라고 넌지시 말했다. “나도 같이 갈까요?”라는 광숙의 물음엔 “안 돼요. 광숙 씨는 지금 절대 안정을 취하는 게 중요해요”라며 만류했다.
이에 광숙은 “알았어요. 헤어지기 싫어서 해본 말이었어요. 얼른 씻고 옷 갈아입고 나와요”라며 웃었다.



그런데 광숙의 초음파 사진을 보며 착잡한 표정을 지은 동석은 “커플 잠옷 넣어줄게요. 나 생각하면서 입어요”라며 대신 짐을 싸주는 광숙을 보며 조용히 한숨을 쉬었다.
이어 광숙이 “걱정하지 말고 일 잘 보고 와요. 우리 결혼하고 처음 떨어져 있는 거네. 나도 따라갈 걸 그랬네”라고 하자 “의사선생님께서 임신 초기엔 여행 금지라고 신신당부했잖아. 나 출장 다녀올 테니까 잘 지내요”라며 손사래를 쳤다.


문제는 동석의 도쿄 출장이 거짓말이라는 것. 출장을 가는 척 짐 가방까지 챙긴 동석은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때 마침 동석의 서재에서 여권을 발견한 광숙은 박 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여권이 집에 있는데 어떻게 해외 출장을 가요. 회장님 지금 어디 계세요?”라고 추궁했다.
동석의 병명은 백내장으로 광숙 몰래 병원에 입원한 그는 수정체 삽입수술을 받은 상황. 예고 없이 병원을 찾아 “어떻게 된 거예요. 일본 출장 간다는 사람이 왜 여기 있어요. 병원 오면서 내가 얼마나 걱정한 줄 알아요?”라며 놀라 묻는 광숙에 동석은 “별 거 아니에요. 간단한 수술이었어. 걱정 끼치고 싶지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우리가 남이에요?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라는 광숙의 푸념엔 “임신 초기라 중요한 시긴데 스트레스 받으면 뱃속 아이나 당신한테 안 좋은 영향 끼칠까봐. 나 늙은 아빠 소리 듣고 싶지 않았어요. 백내장 수술 다 끝났으니까 이제 완벽한 젊은 아빠에요”라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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