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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현민 기자] ‘놀면 뭐하니?’ 연습생 유재석과 댄스 레전드 비가 쿨한 토크부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레전드 무대 소환, 흥 충만한 듀엣 무대로 시청자를 홀렸다. 화제성과 시청률에 합격점을 받으며 ‘나, 비효과’를 제대로 증명했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시청률 8.5%(전국 기준)를 기록해 지난회(8.2%)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 기준 9.6%, 2049 시청률 수도권 기준은 6.4%를 기록했다. 이는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최고의 1분은 비가 꾸민 ‘깡’으로 가는 ‘비의 연대기’ 중 ‘태양을 피하는 방법’ 무대(19:31-32)로 11.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혼성 그룹을 결성하기 위해 댄스 레전드 비를 만나는 이야기가 담긴 ‘여름 X 댄스 X 유재석’ 특집이 지난주에 이어서 그려졌다.
유재석과 비의 특급 만남은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과 동영상 조회수 및 댓글 폭발로 이어졌다.
비는 ‘월드 스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2000년대 대표 남자 솔로 댄스 가수이자 댄스계 ‘레전설'(레전드+전설). 최근에는 2017년 발매한 노래 ‘깡’이 재조명을 받으면서 ‘1일 1깡’을 하는 ‘깡팸’이 등장할 정도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방송 전 공개된 예고편이 하루 만에 200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비는 쿨워터향 입담으로 안방에 빅재미를 선물했다. 비는 ‘1일 1깡’에 대해 “너무 서운하다. 아침 먹고 깡, 점심 먹고 깡, 저녁 먹고 깡, 하루 3깡 정도는 해야 한다”고 능청 미를 뽐내며 폭소를 안겼다. 또한 “요즘 예능보다 제 댓글 읽는 게 재미있다”며 아내 김태희 역시 ‘1일 1깡’에 재미있다는 반응이라고 밝히며 웃었다.
유재석은 비에게 오랜 팬이 ‘깡’ 관련 금지 조항을 정리한 시무 20조와 댓글을 읽어줬다. 비는 ‘꾸러기 표정을 하지 말라’ 등에 조항에 “타협을 봅시다”라고 재치 있게 답하더니 “여러분들이 제 소스로 놀아주시는 게 좋다. 그러면서 ‘태양을 피하는 방법’ ‘나쁜 남자’를 보게 되는 것”이라며 대인배 마인드를 뽐내 안방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후 연습실로 자리를 옮긴 비는 솔로 데뷔곡 ‘나쁜 남자’를 시작으로 ‘깡’까지 가는 ‘비의 연대기’ 무대를 펼치며 레전드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비는 20여 년 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전 국민이 비의 댄스 음악과 퍼포먼스에 매료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증명했다.
유재석과 비는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를 비롯해 듀스의 ‘나를 돌아봐’, 쿨의 ‘애상’, 벅스의 ‘맨발의 청춘’까지 90년대 댄스 음악으로 대동단결, 흥과 열정을 하얗게 불태웠다. 마성의 케미를 자랑한 두 사람이 함께하는 팀이 결성될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이날 방송 마지막은 비의 ‘깡’ 뮤직비디오로 장식돼 시청자 모두가 강제 ‘1깡’을 실천했다.
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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