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가정서 친척집 전전” ‘일타 강사’ 유대종, 재수생 사연에 눈물 (‘티처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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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재수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해온 재수생의 사연에 일타 강사 유대종이 눈물을 보였다.
15일 첫 방송된 채널A ‘티처스3 : 재수전쟁’에서는 100인의 재수생이 ‘티처 군단’ 정승제X유대종X김지영과 처음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재수생의 롤모델’ 전현무는 “제가 재수할 때 이분들이 있었더라면 재수 생활이 힘들지 않았을 것 같다”며 강사 군단을 소개했다.
먼저 소개된 ‘티처스’는 새롭게 합류한 인강 메이저 3사를 휩씁 일타 강사 유대종이었다. 이어 ‘영어의 아버지’ 김지영과 ‘수포자의 구세주’ 정승제가 환호 속에 등장했다.


특히 ‘티처스’의 경력직 정승제가 출격하자 재수생들은 “진짜 구세주다, 동아줄인 것 같다”, “정말 ‘티처스’가 시작된 게 실감 난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승제는 “이곳이 ‘전쟁터’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서, 목숨을 걸고 한 번 임해보도록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에 미미미누는 “단 한 친구도 성적이 안 오르면 수능 수학계에서 은퇴하겠냐”고 벼랑 끝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정승제는 “하라는 대로 다 했는데 성적이 안 오르면 은퇴 수준이 아니라 저는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의 성적을 가지고 농락한 거라서 그렇다”며 한술 더 떴다.
그룹별 면접이 시작됐고, ‘내 돈 내 공부’ 그룹이 등장했다. ‘재수 자금 천만 원’이라는 닉네임의 재수생은 고깃집, 뷔페, 주차장 안내원부터 베이비시터까지 해봤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다른 재수생들 역시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스스로 재수비용을 충당하고 있었다.






이를 본 미미미누는 “왜 그렇게까지 재수를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재수생은 “저는 전형적인 이혼 가정에서 자랐다”라며 “어릴때부터 사촌 및 친척집을 전전하며 살다보니 빨리 독립을 준비하고 싶어서 중3 졸업장을 받자마자 알바를 시작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부모님한테 부담을 드리지 않기 위해 고2때까지 주7일 알바를 했고, 고3부터 공부를 집중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재수생은 학원이나 과외 없이 오직 기출만으로 자신만의 공부 습관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유대종은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유대종은 “저도 어릴 때 열악하게 살았어서 어머니랑 저랑 카드 집어넣는 알바도 같이 하고 피자 전단지도 붙이고 별걸 다 했다. 좀 짠하다”라고 말했다. 재수생의 사연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던 것.
한편, 한 재수생의 등장으로 정승제가 위기에 놓였다. 닉네임부터 ‘배신당한 승제키즈’인 재수생은 “고1 개념 강의를 시작으로 3년 동안 정승제의 모든 강의를 수강한 찐팬인데, 수학은 항상 4등급이 나온다”며 정승제를 저격했다. 당황한 정승제는 “3점짜리 문제가 다 풀렸냐”라고 물었고, 재수생은 “8,90프로는 다 풀렸다, 그런데 4등급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재수생은 뇌병변 장애를 가진 언니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신경외과 교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히며, 의지를 다졌다.
한수지 기자 / 사진= 채널A ‘티처스3 : 재수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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