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웅♥️’ 한윤서, 상견례 중 시母 발언에 오열→간병 일까지…”결혼 안 할까봐 걱정”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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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코미디언 한윤서가 결혼 전 진행된 상견례 현장을 공개하며 눈물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한윤서와 남편 문준웅 가족의 상견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윤서 모녀는 상견례를 앞두고 시어머니가 좋아하는 시인을 미리 공부하는 등 정성을 들였다. 상견례 장소로 향하며 한윤서는 “내 인생에 상견례는 없을 줄 알았다. 타이밍이다”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타이밍이 아니라 인연”이라며 기뻐했다.
스튜디오 출연진도 함께 긴장했다. 최성국은 “제 상견례를 할 때 장인어른, 장모님,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다 저한테 소화제를 달라고 하셨다”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정이랑은 “말 한번 잘못했다가 다툼이 돼서 결혼이 파하는 경우도 봤다”라며 걱정했다.

상견례 분위기는 예상 밖으로 흘러갔다. 시어머니가 아들 칭찬을 이어가자, 패널들은 “보통 상견례가 이런 분위기냐”라며 의아해했다. 한윤서의 표정이 굳자, 동생은 “어머니 예쁘시지 않냐”라며 화제를 전환했다. 한윤서의 어머니는 “TV로 봤을 때는 우리 애를 싫어해서 그런지 친정엄마로서 좀 걱정을 했다. 근데 얼굴 뵙는 순간에 마음이 놓이더라”라고 밝혔다.
시어머니의 아들 자랑에는 이유가 있었다. 문준웅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암 투병, 심장 수술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자, 가장 역할을 맡아왔다고. 한윤서는 “어머님 아버님 보필을 하다 보니 여자친구가 안 생겼다고 들었다. 이번 생은 결혼 없이 부모님께 헌신하려 했다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부모님이 서운해하시면 어떡할지 걱정했는데, 너무 흔쾌히 그동안 고마웠다며 오빠를 응원해주셨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시어머니가 아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간병 일을 시작했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한윤서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시어머니도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아들이 결혼 안 할까 봐 걱정했다. 윤서 엄마보다 제가 더 걱정했을 거다”라며 “이제 아들한테 힘겨운 일 안 맡기려고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죄송하다. 마음에 안 들어 해서”라고 사과했고, 한윤서의 어머니도 눈물을 보였다.
1986년생 인 한윤서는 2009년 MBC ‘하땅사’로 데뷔해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7월 김준호-김지민 부부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그는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2살 연상 문준웅과의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 왔다. 두 사람은 지난달 결혼식을 올렸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한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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