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출신’ 지아, 美 유학 2일 만에 ‘학업 중단’…”어학원 파산→수강료도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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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미쓰에이’ 출신 지아가 영어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가 어학원이 갑작스럽게 문을 닫는 악재를 겪었다.

15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산리뉴스에 따르면 지아는 최근 중국 배우 진천(金晨)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어학원에 등록했다. 그러나 수업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 측이 파산을 선언하면서 학업을 중단하게 됐다. 이미 납부한 수강료도 돌려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아는 개인 채널을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 그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등교를 준비하던 중 학교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는 것. 해당 안내문에는 경영상 어려움으로 전 세계 영어 교육기관을 폐쇄하고 모든 거래와 교육 서비스를 즉시 중단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예정됐던 지아의 수업도 전면 취소됐다. 지아는 영상 시작부터 “학교가 파산했다”며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혹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지 누리꾼들은 설립 35년과 전 세계 캠퍼스 운영 등의 단서를 토대로 해당 기관이 1991년 설립된 글로벌 어학원 ‘EC English’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업체는 전 세계 25개 캠퍼스를 운영했으나 지난 9월 재정난으로 투자 유치와 인수자 물색에 나섰다가 실패했다. 이후 공식 청산 및 파산 절차에 들어가면서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7개국의 교육시설이 운영을 중단했다. 다만 지아가 다닌 학교가 실제로 이곳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수강생들이 선납한 학비는 일반 채권으로 분류돼 환불받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진천은 새로운 교육기관을 찾아 공부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중국 내 연예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어학연수에 나섰던 지아 역시 예정된 계획을 바꿔 거리에서 영어 회화를 연습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아는 지난 2010년 7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했으나, 이후 2016년 5월 21일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재계약 없이 팀을 떠났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진천, 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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