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행세’ 틱톡커, 결혼반지도 뺀 이유 “여캠 느낌으로 유혹하려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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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결혼 사실을 숨긴 채 라이브 방송을 한 사연자가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유명해지고 싶은 사연자가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1인 숍 미용실을 운영하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유명해지고 싶어서 틱톡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지만, 시청자에게 한 거짓말을 어떻게 밝혀야 할지 고민이라는 사연이었다. 사연자는 “솔로인 척 시작했는데, 제가 이번 해에 결혼해서 유부녀다. 자꾸 거짓말하고 숨기게 돼서 어떻게 얘기해야 하나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사연자는 시청자 수에 관해 “많으면 50명 정도?”라고 하자, 이수근은 “그 정도면 일대일로 만나서 얘기해”라며 남편의 입장을 물었다. 사연자는 “남편도 ‘관종’ 끼가 있다”라면서 남편은 유부남인 걸 밝히고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서장훈이 “솔로인 척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묻자, 사연자는 “여캠 느낌으로 유혹도 해야 하고”라며 충격적인 답변을 했다. 이에 서장훈은 “누굴 유혹해”라며 이해하지 못했고, “그걸 하고 싶은 이유가 뭐냐”라고 밝혔다. 이에 사연자는 “어릴 때부터 유명해지고 싶었다. 연예인이 꿈이었다. 개그맨, 마술사, 연기 학원도 등록해 봤다”라고 했다. 미용 길을 가게 되면서 연예인 꿈을 접었다고.
뇌전증을 앓은 사연자는 “후회하지 않고 살자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하고 싶은 일을 다 하고 싶다고 밝혔다. 남편은 처음엔 이해해 줬지만, 다툼이 일어났다고. 사연자는 “이성과 소통 방송을 하다 보니 점점 싸우게 됐다. 결혼 3개월 만에 이혼 얘기도 나왔다. 결혼반지도 빼고 하고, 남편한테 바닥에 기어가라고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그 짓은 무엇을 위해서 하는 거냐. 너한테 중요한 게 방송이냐, 남편이냐”라며 황당해했다. 사연자는 “시청자와 매일 소통하다 보니 친한 친구처럼 느껴진다. 솔직하게 말하려 해도 입이 안 떨어진다. 친구를 배신하는 느낌이 든다”라고 고백했다. 이수근은 “친구일수록 본심을 더 말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일갈하며 진짜 본인의 모습을 보여주라고 조언했다.
사연자는 사죄의 마음을 담아 춤과 노래를 선보이기까지 했다. 퇴근하고 최소 3시간, 일주일에 6일 방송한다는 사연자의 말에 서장훈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행복하게 살라는 말이 잘 안 떨어진다. 너 말고도 유명해지고 싶은 사람은 많다. 그 사람들이 전부 다 연예인을 할 수 없지 않냐”라며 방송은 가볍게 하고 운영 중인 숍에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KBS JOY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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