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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마술사 이은결이 믿었던 인물에게서 노예계약 수준의 계약 사기를 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지난 1일 공식 계정에 “세계 무대를 휩쓴 이은결, 그러나 수익은 0원?! 전성기에 제동을 건 9:1 노예계약의 정체는?”이라는 글과 함께 선공개 영상을 올렸다. 유재석이 “섭외, 공연이 몰아치면서 한동안 굉장히 바쁘지 않았나. 그런데 이때 돈을 하나도 못 벌었다는 말도 있더라. 그게 무슨 이야기냐”고 묻자, 이은결은 “당시 제가 가족처럼 믿었던 형과 같이 회사를 차렸다. (얼마나 믿었냐면) 그 분한테 인감까지 맡길 정도였다”고 운을 뗐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신경을 많이 못 썼다. 형이 자꾸 ‘너 때문에 밀린다, 빨리 이걸 해야 한다’고 재촉하길래 인감을 넘기게 됐다. 그런데 제가 모르는 계약서가 있더라. 9대 1에 10년, 일명 노예계약 같은 부류였다”고 폭로한 그는, “그때 연습실도 난방이 안 되는 지하였다. 한겨울에 덜덜 떨고 감기 걸려 가면서 공연을 준비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그 연습실을 부모님이 보고 나서 발칵 뒤집혔다. 다른 것보다 어떻게 이렇게 추운 데서 연습하냐고 해서 그때 제가 계약서를 발견하게 된 거다. 이런 계약서는 본 적도 없다면서 결국 싸우게 됐다”며 갈등의 발단도 짚었다.
이은결은 앞서 2012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군대에 갔을 때 목표를 세우고 들어갔다. 그중의 하나가 소송과 관련한 일이었다. 다행히 쉬는 시간마다 자료를 정리하고 검토해서 승소하고 잘 마무리했다”며 “계약을 무효로 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사건의 결말을 설명한 바 있다.
이은결의 안타까운 과거사는 오는 5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채널 ‘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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