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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음악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결승 무대서 1위 탈환 실패 (‘무명전설’)

한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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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무명전설’ 결승 2차전이 펼쳐진 가운데 이창민이 노래를 그만두려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13일 방송된 MBN ‘무명전설’ 12회에서는 결승 2차전을 통해 1대 전설의 탄생을 알렸다.

우승자는 상금 1억 원에 신곡 음원 발매, 전국투어콘서트, 크루즈 팬미팅, 제주도 세컨 하우스, 우승자를 주인공으로 한 프로그램과 영화 제작이라는 특전을 부여받는다.

결승전 총점은 5000점으로, 탑 프로단 현장 점수 1200점(100점씩), 문자 투표 2000점(1위 2000점, 2위부터 비율로 차등 배점), 결승 1차 1000점, 영상 조회수 점수 300점, 음원 스트리밍 점수 300점 (1위 300점, 2위부터 20점씩 차등 배점), 온라인 응원 200점 (1위 200점, 2위부터 10점씩 차등 배점)로 구성됐다.

총점 5000점 중 3200점이 국민 참여 점수로 64%를 차지한 것. 이를 보던 양세형은 “국민이 뽑은 가수를 뽑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문자 투표 TOP 10의 고유 번호는 0번 이대환, 1번 김태웅, 2번 박민수, 3번 이창민, 4번 정연호, 5번 하루, 6번 장한별, 7번 황윤성, 8번 이루네, 9번 성리 순이다.

첫번째 무대에 선 이는 이대환이었다. 무대를 앞두고 이대환은 가족을 찾아 응원을 받았다. 아버지는 “그 말 듣고 마음이 아프더라. 그때 아빠가 힘들때라 영향을 받았을까봐 마음에 걸리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과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은 바 있다. 어머니 역시 “방송을 통해 학폭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표정이 어두운 게 우리집 삶이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했지, 그렇게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줄 몰랐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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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환은 힘든 시절 자신을 버티게 해준 가족을 위해 조항조의 ‘돌릴 수 없는 세월’이라는 곡을 선곡했다. 탑 프로단 점수에서 그는 최고점 98점, 최저점 70점을 받아 합산 168점을 받았다.

다음은 TOP 10 유일한 10대이자 막내인 김태웅의 무대가 펼쳐졌다. 김태웅은 탑 프로단 점수에서 최고점 98점, 최저점 78점을 받아 합산 176점을 받았다.

뒤이어 박민수는 애절한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는 프로단 점수에서 최고점 99점, 최저점 80점을 받아 합산 179점을 받으며, 이대환, 김태웅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그룹 2AM 멤버로 잘 알려진 이창민의 차례가 왔다. 이창민은 “작년에 에이징 커브가 와서 노래가 하기 싫었다. 앞으로의 방향성과 음악적으로 풀리지 않으니까 멘탈이 나갔었다”라며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했다. 이에 당시 그는 음악을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음악 스승 안병훈은 “마음을 비우고 무대를 즐기며 우승해라”라고 조언했다.

이창민은 남진의 ‘빈 지게’를 선곡해 자신 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그의 노래를 들은 임한별은 “이창민의 나지막하게 불러주는 발라드가 좋았는데 마지막 무대를 그렇게 꾸며줘서 감사하다. 많은 기대를 짊어지고 무명전설에 뛰어들었는데, 이제 짐을 홀가분하게 털어내고 빈 지개로 마지막 무대를 한 것 같다. 빈 지개에 두번째 음악 인생의 여러가지를 담길 바란다”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창민은 프로단 점수에서 최고점 97점, 최저점 75점을 받아 합산 172점을 받으며 1위 탈환에는 실패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MBN ‘무명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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