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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빅뱅 출신 승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캄보디아 업체가 미국과 영국으로부터 제재를 받는다.
14일(현지 시간) 미국과 영국 정부가 캄보디아에서 불법 온라인 사기를 일삼는 기업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유력 외신들은 미 재무부가 캄보디아의 ‘프린스 그룹’을 국제 초국가적 범죄 조직으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제재를 가했다고 보도했다. 또 미 법무부는 프린스그룹 CEO 천즈를 기소, 사기·자금 세탁 혐의로 15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압류했다.
영국 또한 전 세계 피해자들을 상대로 인신매매·고문 등 범죄 행위를 일삼는 불법 스캠 조직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정부 설명에 따르면 프린스 그룹은 캄보디아 등에서 카지노 사기를 목적으로 한 단지를 만들었고, 천즈가 대리인을 통해 운영에 관여하고 있다.
최근 승리가 프린스 그룹에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승리가 과거 캄보디아의 한 클럽 무대에서 발언하는 영상이 재조명됐는데, 이 영상 속 그가 서 있는 무대 화면에서 ‘프린스 브루잉(Prince Brewing)’이라는 로고가 발견된 것. 이는 ‘태자단지’로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 단지의 운영 주체 ‘프린스 홀딩스(Prince Holdings)’의 로고와 유사해 의혹이 커지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납치·고문 피해 사례가 연이어 보도되고 있는 현 상황과 맞물려 파장이 일고 있다.
승리는 지난 2018년 전국민적 공분을 산 ‘버닝썬 게이트’ 사건에 연루돼 성매매 알선, 업무상 횡령 등 각종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아 지난 2023년 2월 출소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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