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린, 벌써 4년째였다…축하할 소식

[TV리포트=송가은 기자] 오마이걸 아린이 2천만 원을 기부하며 선행을 펼쳤다.

18일 아린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린이 6월 18일 생일을 기념해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2천만 원을 기부했다”라고 전했다.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의 교육비 및 생활안정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아린은 2021년부터 4년째 자신의 생일 혹은 성년의 날을 기념하며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아린은 평소 복지 사각지대 청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엔 주거 위기 상황에 놓인 청년들의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3천만 원을 기부했다.

현재까지 아린의 누적 기부금은 1억 2천만 원에 이른다.

아린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보답하고자 열여덟 어른들에게 응원을 보내기로 했다”라며 “보육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이 희망찬 새출발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린이 기부금을 꾸준히 전하고 있는 아름다운재단은 2001년부터 자립준비청년의 학업과 생활을 지원해 왔다. 특히 ‘열여덟 어른’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며 실질적인 자립 정보 공유와 인식개선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름다운재단이 진행하는 다각도의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및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린은 그룹 오마이걸 활동은 물론, tvN 드라마 ‘환혼’, 웹툰 원작 드라마 ‘S라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