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가은 기자] 가수 아이유가 에스티 로더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12일, 에스티 로더 측은 한국의 유명 가수이자 작곡가 겸 배우 아이유를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아이유는 한국인 최초로 에스티 로더의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가 됐으며, 브랜드의 대표 프랜차이즈인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더블웨어 캠페인 등에 등장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일 예정이다.
아이유의 첫 번째 캠페인은 2024년 4월 진행된다. 아이유는 아나 디 아르마스, 아만다 고먼, 비앙카 브란돌리니 다다, 캐롤린 머피, 그레이스 엘리자베스, 이만 하맘, 칼리 클로스, 마누시 크힐러 및 양미를 포함한 에스티 로더 글로벌 앰배서더 명단에 합류했다.
에스티 로더 글로벌 브랜드 사장 저스틴 박스퍼드는 “아이유를 에스티 로더의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이유는 시대를 가리지 않고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자신의 음악과 탁월한 소셜 미디어 활용을 통해 매우 의미 있는 방식으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했다. 우리는 아시아와 전 세계의 새로운 세대와 소통 가능한 재능 있고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에스티 로더 아시아 퍼시픽의 수석 부사장이자 총책임자인 큐문 리는 “지난 16년 동안 아이유는 커리어의 모든 측면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며 재능, 열정, 헌신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녀의 영향력을 넘어서, 그녀의 목적의식과 사회에 환원하려는 헌신은 우리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아이유는 “에스티 로더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특히 에스티 로더는 여성 리더가 설립한 상징적인 브랜드로 전 세계 수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 일원이 된 것을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콘서트 티켓 부정 거래 ‘누명’ 논란에 휩싸였다. 티켓팅 과정에서 암표자가 아닌 팬에게까지 과도한 소명을 요구해 역풍을 맞게 된 것이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티켓 예매 과정에서 과도한 소명 절차로 피해를 본 팬에게 사과하며 ‘부정 티켓 거래 관련 방침’에 대한 ‘포상 제도’를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에스티 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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