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이천희와 송현서, 가수 김광진이 가구 회사 CEO와 연예인 매니저, 증권맨 이력을 뒤로하고 본업 복귀를 알려 주목받았다.

지난 27일 이천희는 SBS ‘틈만나면’에 드라마 ‘라이어’로 호흡을 맞춘 서현진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천희가 목공에 취미를 갖다가 직업이 됐다”며 그의 가구 사업을 언급했다. 서현진도 “저 너무 애용하는 브랜드라 가서 팬이라고 엄청 말씀 드렸다”고 거들었다. 이천희는 “그렇게 된 지가 10년이 넘었다. 재석이 형은 맨날 놀러 온다고 말만 하시고 한번도 안 오시지 않았나”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그러자 유재석은 “내년에 가겠다. 올해는 일정이 꽉 찼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천희는 “동생이랑 13년 동안 운영하다가 작년에 퇴사했다”며 “저는 연기를 너무 하고 싶다. 그런데 사람들이 사업만 하는 줄 알고 연락을 안 주더라”고 CEO 자리를 내려놓은 이유를 댔다.

송현서도 지난달 27일 채널 ‘빈페이퍼’에 얼굴을 비추며 “2015년부터 연기를 시작해서 10년 차 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대학 2학년을 마치고 상경했다는 그는 “(연기를 하고 싶어서) 엄마한테 2년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 짚었다. 그러나 수확 없이 시간만 흘러갔고, 결국 복학해 학업을 마친 뒤엔 YG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 매니저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고. 송현서는 “차승원 선배를 시작으로 유인나 누나, 손나은 배우를 맡아 매니저로 일했다”는 그는 “인나 누나와는 4년 정도 함께해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곱씹었다.
매니저로 일하는 동안은 연기 꿈을 접어둘 수밖에 없었다. “몰래 (연기 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당당해 보이지도 않았다”고 설명한 송현서는 퇴사 후 다시 배우의 길을 택했다. 송현서는 “(매니저 일을) 그만둔 걸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고 못 박았으며, 해당 영상에는 “국민 배우 되셨으면 좋겠다” 등 응원 댓글이 쏟아졌다.

끝으로 그룹 더 클래식의 김광진은 지난 5월 딩고 뮤직 ‘킬링보이스’를 통해 20년 만에 시청자 앞에 섰다. 그는 “약속드린 대로 제가 드디어 딩고에 출연하게 되었다”며 자신의 곡 ‘여우야’로 무대를 열었다. ‘오딧세이의 항해’, ‘용서해’, ‘우연? 운명!’, ‘사랑의 서약’, ‘진심’, ‘토니’, ‘처음 느낌 그대로’, ‘지혜’, ‘엘비나’ 등 대표곡이 뒤를 이었다. 직접 작업에 참여한 ‘마법의 성’, ‘동경소녀’, ‘편지’도 라이브로 선보였다.
펀드매니저로 9년간 근무한 김광진은 지난 6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증권사 투자 전략 본부장으로 일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국제재무분석사(CFA) 자격까지 갖춘 그는 “근무하며 주말에만 활동했다”고 밝혔다. 이후 음악에 전념하기 위해 2014년 회사를 떠난 것으로 전해진다.
배효진 기자 / 사진= SBS ‘틈만나면,’, 채널 ‘빈페이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채널 ‘딩고 뮤직’, TV리포트 DB, 송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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