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착취 의혹’ 헤이지니, 회사 피크닉서 아들·딸 전담 직원 3명→유모차 토스…”난 멀리서 관전”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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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유튜버 헤이지니가 전 직원의 노동 착취 폭로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영상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헤이지니의 개인 채널 ‘혜진쓰’에는 “15갤 인생에 최대 도파민 터진 날 ‘짭정선 만들기, 회사 피크닉'”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헤이지니는 남편과 아이들을 돌보며 딸과 찹쌀떡을 만드는 등 일상을 전했다. 문제의 장면은 그다음이었다. 둘째 아들을 안은 그는 “오늘 저희 직원들이 피크닉을 하는데 승유랑 채유가 필수 참석이라고 해서 데려갈 거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달려와야지”라고 외친 그는 다가온 직원들에게 유모차를 건넸다.

공원에서도 아이를 돌보는 건 직원들 몫이었다. 헤이지니는 이 모습을 촬영하며 “웃긴 게 저희는 다 같이 모이면 알아서 역할이 나뉘는데. 1 돗자리 설치 담당 3명, 2 박승유(아들) 전담 마크 2명, 3 박채유(딸) 전담 마크 1명.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기 좋다. 나는 멀리서 관전하기 꺄르”라는 자막을 달았다. 음식 픽업도 직원 두 명이 맡았다. 누리꾼 반응은 엇갈렸다. “자기 자식 귀한 줄 알면 남의 자식도 귀한 줄 알아야” 등 비판이 나왔다. 반면 “물어뜯기 바쁘다” 등 과도한 비난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앞서 지난 21일 헤이지니가 운영하는 키즈웍스의 전 직원이라고 밝힌 A씨는 “연봉 2,000만 원에 채널 운영 전반을 홀로 맡았다”고 폭로했다. “야근수당 없이 하루 16시간을 일했다”고도 주장했다. “과중한 업무로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는 고백은 충격을 안겼다.

키즈웍스는 즉각 반박했다. “임금은 문제없이 지급했고, 이후 연봉도 25% 인상했다”는 입장이다. 업무 방식은 창립 초기부터 직원과 협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상황에 따라 업무를 조정하거나 재택근무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혜진쓰’, 헤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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