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나홍진, 국내서 기대 이하 혹평 받더니…美서 집중 조명→’호러 임팩트’ 손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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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호프’의 나홍진 감독이 미국에서 주목받았다.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린 국내에서의 반응과는 다른 양상이다.
최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2026 호러 임팩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호러 임팩트 리포트’는 전 세계 호러 영화 및 TV 산업을 이끄는 인물들을 조명하며 장르 산업의 주요 흐름과 변화를 소개하는 특집이다. 특집은 감독 나홍진을 주요 인물로 선정하며 영화 ‘호프’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행보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그는 앞서 할리우드 리포터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장르 영화 감독 30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나홍진은 과거 영화 ‘추격자’, ‘곡성’ 등을 통해 특유의 세계관을 구축하며 호평받았다. 특히 ‘곡성’은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688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명작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국내 관객들은 ‘호프’ 개봉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쏟았으나, 개봉 직후의 반응은 엇갈렸다. “내 취향이다. 너무 재밌었다. 꼭 후속편 나와야 할 텐데”라고 반응하는 관객이 있는가 하면 “감독 전작에 비해 기대 이하다”, “개연성이 없다”고 혹평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결국 극심한 호불호 속에 ‘호프’는 초반 거론됐던 손익분기점인 ‘700만’ 관객에 이르지 못한 채 극장에서 내려가는 추세다. 미국 매체에서의 선정은 이러한 반응과는 사뭇 대조된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듣고 벌어지는 사건과 사고를 다룬 이야기로, 영화 속 등장인물들은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영화에는 황정민을 포함해 정호연, 조인성, 음문석, 이상희 등이 출연한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영화 ‘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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