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허장원 기자] ENA 새 월화드라마 ‘연애박사’가 오는 5일 첫 방송을 확정 짓고 미완성 청춘들의 현실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연애박사’는 질병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 분)와 새로운 길에 도전하는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 분)이 로봇 연구실에서 만나 펼치는 달콤 쌉싸름한 이야기를 그렸다. 두 청춘 배우는 치열하면서도 다채로운 대학원생들의 일상과 설렘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최고 시청률 21.7%의 ‘하얀거탑’을 비롯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밀회’ 등 수작 멜로를 탄생시킨 고(故)안판석 감독의 유작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인물의 세밀한 감정선을 짚어내는 안 감독이 선보일 특유의 현실 로맨스에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여기에 ‘옥탑방 고양이’, ‘풀하우스’를 집필한 민효정 작가가 합류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거장 연출가와 스타 작가의 만남, 그리고 신선한 청춘 조합이 어우러진 ‘연애박사’이 정통 감성 멜로를 기다려온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모든 순간이 영광”… 안판석 감독과의 비화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연애박사’의 민효정 작가가 서툰 청춘들의 로맨스를 그리게 된 기획 의도를 밝혔다. 민효정 작가는 “명문대 대학원생들이 주인공이지만 공부를 잘하는 것과 연인의 마음을 얻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라며 “연애를 잘 모르는 박사들의 환희와 절망이 바로 우리 드라마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재와 유진은 모두 결핍을 가지고 있다”라며, 현실적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의 행복을 소중히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주연 배우 추영우와 김소현을 향한 두터운 신뢰와 캐스팅 비하인드도 전해졌다. 민 작가는 추영우의 뛰어난 대본 해석력에 찬사를 보내며 “안판석 감독님께서도 대본 뒷부분을 먼저 보여준 것이 아니냐며 농담하실 정도였다”고 밝혔다. 김소현에 대해서는 “생각했던 캐릭터와 무척 흡사해 감독님께서 소현 배우가 캐스팅되길 ‘기도해라’라고 말씀하셨는데, 결국 기도가 이루어졌다”는 비화를 공개했다.
연출을 맡은 거장 안판석 감독과의 특별한 호흡과 촬영을 마친 후 나눈 진솔한 대화도 언급했다. 민 작가는 “편집을 모두 마치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특별할 것 없는 매일이 소중한 영광의 시간이라고 하셨다”며 “감독님과 드라마를 만들 수 있었던 그 매일은 제게도 영광의 시간이었다”라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민효정 작가는 “‘연애박사’가 매일을, 현재를 소중하게 살고 계신 모든 분께 용기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 거장 연출가와 스타 작가의 진심, 그리고 청춘 배우들의 호흡이 어우러진 ‘연애박사’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 사랑 앞에 서툰 두 청춘…관전 포인트 공개
제작진의 기획 의도에 이어 ‘연애박사’의 두 주연 배우 추영우와 김소현의 로맨틱한 호흡이 베일을 벗었다. 불의의 질병으로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과 진로 혼란을 겪는 석사과정생으로 분한 두 배우는 대학원 연구실을 배경으로 현실적인 청춘의 희로애락을 다채롭게 그린다.
두 배우는 작품 속 관전 포인트와 함께 시청자들을 향한 진솔한 소회를 전했다. 수영선수의 꿈을 접고 로봇 공학이라는 새 길을 찾은 민재 역의 추영우는 “사랑 앞에 서툰 두 청춘이 만나 변화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작품에 더 몰입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따뜻한 위로와 예쁜 설렘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소현 역시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다”며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각자의 결핍을 딛고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두 배우의 만남은 방송 전부터 안방극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안판석 감독의 감성적인 연출과 민효정 작가의 필력, 그리고 청춘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진 ‘연애박사’는 오는 5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를 통해서도 공개되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허장원 기자 / 사진= ENA ‘연애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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