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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하영이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에 관한 의혹을 인정한 가운데, 이번엔 대학 편입설이 확산하고 있다.
14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하영의 소속사 측은 대학 편입 여부에 대해 “거기까진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답변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고 보도했다. 편입 시점이나 대상 학교 등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언급을 자제한 채, 확산 중인 소문을 두고도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분위기다.
앞서 증조부가 친일 인사 안상호로 확인되며 논란의 중심에 선 하영은 과거 예능에서 소개했던 그림까지 재조명되는 처지에 놓였다. 4대째 의사 가문 출신이라 소개해 온 그는 예원학교 미술과와 서울예술고등학교 미술과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서양화과에서 수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업 이후에는 뉴욕 소재 스쿨 오브 비주얼 아츠(SVA) 대학원에 진학해 순수 미술 과정을 밟았으나 중도에 학업을 접은 이력도 함께 거론된다.
최근 누리꾼 사이에선 그가 타 대학에 다니다가 이화여대로 옮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캡처 형태로 여러 채널을 통해 빠르게 퍼지며 사실 여부를 둘러싼 논쟁으로 번졌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학번과 전공을 둘러싼 갖가지 추측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미술 전공 이력이 부각되면서 같은 조형예술대학 출신 배우 노윤서의 작품도 나란히 조명받는 분위기다. 하영이 과거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공개한 그림이 온라인상에서 다시 회자되며 그림 실력을 두고 비교에 나선 것. 이날 방송에서 그는 자택에 걸린 작품을 소개하며 “미술을 10년 넘게 전공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각각 1993년생과 2000년생으로 나이 차는 있으나 같은 학교에서 붓을 잡았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노윤서는 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작품 세계는 작가의 철학과 기법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그림만으로 실력을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나온다.
배효진 기자 / 사진= 하영,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노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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