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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김빈우가 인도네시아 발리 이주라는 큰 도전을 앞두고 두 자녀가 정성스레 써준 손편지를 공개하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김빈우는 지난 6일 자신의 계정에 “눈물 버튼”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는 첫째 딸과 둘째 아들이 엄마를 향해 한 자 한 자 써 내려간 감동적인 손편지가 찍혀 있었다.
딸 전율 양은 “우리 발리에 가서 그동안 있던 아픔을 잊고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놀자. 엄마 너무 사랑해”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아들 전원 군 역시 “아빠랑 같이 발리에서도 행복하게 지내자. 엄마는 참 예쁜 엄마야”라는 애정 어린 글귀를 남겨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앞서 김빈우는 2일 발리 이주라는 파격적인 선택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김빈우는 “고민하고 경험하고 결정하고 준비하기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우리가 더 늙기 전에, 아이들이 아직 품에 있을 때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 한다. 저희 곧 발리로 이사 가니 가벼운 마음으로 파이팅 해보겠다”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사실 김빈우는 최근 일상 속 여러 논란과 구설에 오르며 유난히 마음고생을 겪어야 했다. 지난 5월 새벽 라이브 방송 중 층간소음 지적에 누리꾼과 설전을 벌인 후 고개를 숙였고, 6월에는 운전 중 한쪽 다리를 시트 위에 올린 채 춤추는 모습을 공유했다가 안전불감증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거듭된 지적에 김빈우는 “왜 이렇게 남을 미워하는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쓸까”라며 불쾌함과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지난날의 여러 아픔과 구설을 뒤로하고 타국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김빈우 가족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5년 1살 연하의 사업가 전용진 씨와 결실을 맺어 슬하에 1남 1녀를 품에 안은 김빈우가 발리에서 시작할 인생 2막을 향해 팬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김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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