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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그룹 빌리(Billlie) 멤버 츠키가 활동하면서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에는 ‘이영지 02즈 건틀렛 마지막 피스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빌리 츠키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영지에게 활동하면서 느낀 진솔한 속내를 전했다. 츠키는 “나는 자존감이 낮다”라고 고백해 이영지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번에 나는 쇼케이스부터 시작해서 활동을 잘 시작했다고 생각했는데 날이 갈수록 자신감이 떨어진다. 나는 열심히 했고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거 같으니까, 어떻게 해야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좋게 보일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영지는 “빌리도 알려야 하고, 츠키도 알려야 하고, 이번 정규 앨범도 알려야 하고, 네가 해야 할 일이 엄청 많다”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츠키는 “빌리가 이제 5년 차가 됐고 재계약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정규앨범은 ‘이때만 한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계속 ‘내가 잘했나’라는 생각이 드는 게 아쉽다”고 토로했다.



그는 “음악방송 의상부터 헤어, 메이크업까지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고, 음악 방송이 끝나면 팬들이 좋아할 것 같으니까 졸면서 사진 셀렉을 하며 올렸다. 그런데 마지막에는 늘 ‘이번 컴백을 잘했나’라는 생각만 남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잘한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츠키는 “물론 그 덕분에 더 성장하고 더 노력할 수 있었던 것도 맞다”면서도 “하지만 다 같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잖냐. 그래서 내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기준을 모르겠다. 나는 ‘잘했다’는 말 한마디만 들어도 100%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츠키의 이야기를 듣던 이영지는 눈물을 보였다. 이영지는 “나는 조금 속상하다”며 “처음 긴 생머리로 무대하는 모습을 봤을 때 질투가 났다. 멋있다는 감정보다 더 위에 있는 감정인 것 같다. 나도 잘 추고 싶고 무대에서 행동이 자연스럽게 싶은 사람 중 한 명인데 너를 보며 질투 났다.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도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이영지는 “나 말고도 이 일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 생각을 무조건 했을 거다. 그래서 혹시 잘했다는 말을 안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질투 나서 일 거다”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네 감동을 안겼다.
한수지 기자 / 사진= 유튜브 채널 ‘차쥐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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