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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JTBC 대표 웹예능 ‘할명수’의 예정된 녹화가 취소된 가운데, JTBC는 일각에서 제기된 촬영 중단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30일 JTBC는 “‘할명수’의 금일 예정됐던 녹화는 취소됐다”면서도 “촬영 중단과 관련해서는 현재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일간스포츠는 ‘할명수’ 제작진이 출연진에게 예정된 녹화를 한 차례 취소한다는 내용을 전달했으며, 다음 녹화 일정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할명수’는 격주로 촬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역시 녹화가 예정돼 있었으나 일정이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JTBC는 “한 주 촬영을 쉬는 것은 맞다”면서도 프로그램이 중단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할명수’는 JTBC 디지털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웹예능으로, 방송인 박명수가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 토크와 체험, 먹방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2020년 8월 첫 공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왔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는 약 172만 명이다. 이미 촬영을 마친 분량이 확보돼 있어 시청자들은 당분간 정상적으로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녹화 취소는 최근 JTBC를 둘러싼 경영 상황과 맞물리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이후 JTBC는 보도와 대형 스포츠 중계 등 주요 방송 콘텐츠 제작과 편성은 정상 운영된다고 밝히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그러나 이후 제작 현장에서는 일부 차질이 발생했다. JTBC 새 드라마 ‘연애의 재발견’은 촬영을 잠시 중단했다. 당시 JTBC는 “대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한 달간 재정비 기간을 갖는다”며 작품 완성도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일부 예능 프로그램을 둘러싸고 촬영 중단설이 제기됐지만 JTBC는 “정상적으로 녹화를 준비 중”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해왔다. 최근에는 ‘아는 형님’, ‘냉장고를 부탁해’, ‘이혼숙려캠프’ 등 일부 프로그램 출연진과 소속사를 대상으로 출연료 지급이 지연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에 JTBC는 “회생절차에 따라 일부 지급이 지연된 사안은 있으나 법원 절차에 맞춰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웹예능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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