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허장원 기자] 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가 다채로운 싱글 라이프를 조명하며 시청률 정상 가도를 달리는 동시에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설전을 촉발시키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배우 류혜영의 자취 11년 차 일상과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절친 에픽하이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에피소드가 베일을 벗었다. 프로그램은 스타들의 진솔한 고백과 역동적인 일상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깊은 여운을 동시에 선사했다. 매주 독창적인 구성으로 새로운 싱글 라이프 트렌드를 이끄는 이 예능은 시청자들의 일상 속에 깊숙이 파고들며 매회 지상파 예능으로서의 강렬한 존재감과 압도적인 영향력을 고스란히 각인시키고 있다.

▲ 2주 연속 주간 예능 정상, 분당 최고 7.0% 돌파한 시청률 돌풍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부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금요일 밤의 절대강자임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시청률 6.1%로 금요일 예능 1위에 올랐으며,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에서도 4.1%를 달성해 6월 3주 주간 예능 최정상의 자리를 사수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0%까지 치솟으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호응을 증명해 냈다. 이로써 2주 연속 정상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며 주말 안방극장을 선점하려는 수많은 경쟁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지상파 예능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켜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최고의 1분’은 배우 류혜영의 진솔한 고백 장면이 차지했다. 류혜영은 5년 동안 이어온 일기 쓰기 루틴을 실천하며 과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 쏟아진 관심 속에서 남모르게 겪었던 두려움과 불안감을 덤덤히 고백했다. 그는 “남들이 절 지나갈 때 불안감이 들어 같이 빨라질 때가 있다. 그런데 그럴 것 없이 내 속도로 가면 된다. 그 시간을 지나고 나니 많이 성장해 있었다”며 남들의 리듬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걸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위로를 전했고, 이 순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공감과 반응이 이어졌다. 이는 속도와 무한 경쟁에 지쳐 삶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이 시대의 많은 청춘들에게 따스한 위안과 묵직한 울림을 안겨준 순간이었다.

▲ ‘방구석 월드컵 응원전’을 둘러싼 시청자들의 팽팽한 갑론을박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간 반면, 축구에 진심인 코드 쿤스트와 에픽하이의 응원 현장을 담은 에피소드를 두고는 온라인상에서 시청자들 사이의 날 선 설전이 벌어졌다. 코드 쿤스트는 국가대표 유니폼을 철저히 준비하며 에픽하이 멤버들과 거침없는 입중계를 펼쳐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타블로가 화장실에 가자마자 골이 터지는 상황이나 역전 골 순간 포효하는 모습은 축구 팬들의 큰 공감을 샀다.

그러나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화면 구성의 한계를 지적하는 아쉬운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월드컵 중계권료와 저작권 문제로 인해 실제 경기 화면 대신 경기를 지켜보는 출연진들의 리액션 위주로 화면을 채울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한 누리꾼은 “월드컵 저작권 문제 때문에 경기 장면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데 왜 이런 특집을 기획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예전과 달리 붉은 악마 복장을 한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라는 출연진의 발언에 대해서도 경기가 평일 낮 시간대에 열려 생업에 바쁜 현실과 동떨어진 시각이라는 쓴소리가 던져졌다. 대중의 공감대를 자극해야 하는 관찰 예능으로서 일반 서민들의 바쁜 일상과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으로 이어진 셈이다.

반면 프로그램을 옹호하는 여론도 팽팽하게 맞섰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축구에 진심인 코드 쿤스트의 순수한 열정과 진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제작 환경의 한계였음을 감안해야 한다”며 제작진과 출연진을 적극적으로 두둔했다. 특히 방송 후반부에 코드 쿤스트가 무명 시절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보고 이끌어준 에픽하이와의 소중한 인연을 고백하는 장면이 큰 감동을 주었다는 평도 줄을 이었다.
이처럼 시청자들의 엇갈린 시선과 팽팽한 대립 속에서도 ‘나 혼자 산다’는 매회 뜨거운 화제를 생산해 내며 대중의 일상 속에 깊이 파고든 한국 최고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현아와 결별’ 던, 3년 만에 전한 심경…”불완전한 나 받아들여” [전문]](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07174327/CP-2022-0227-38888054-thumb-240x160.jpg)
![조혜련 “허경환, 개그맨 비주얼 중 탑 오브 탑…김준호·김대희도 밀려”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07174315/CP-2022-0227-38888040-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