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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가 베테랑 배우들과 검증된 제작진을 앞세워 여름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아파트’는 아파트 내 비리 자금을 손에 넣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에 출마한 전직 조직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손잡고 각종 비리를 파헤쳐 나가는 생활 밀착형 휴먼 드라마다. ‘복수가 돌아왔다’로 일상 속 극적 순간을 능숙하게 풀어낸 김윤영 작가와 ‘아이를 찾습니다’로 서울드라마어워즈 연출상을 수상한 조용원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주연진도 탄탄하다. 지성, 하윤경, 박병은, 문소리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성은 자본금 100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입대의회장 자리를 노리는 전직 보스 박해강 역을 맡았다. 카리스마와 유머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지성은 “박해강, 제가 잘 만들어 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2월 MBC ‘판사 이한영’에서 시청률 13.6%를 이끌었던 그가 약 5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도 남다르다.

▲전직 보스부터 오지라퍼까지…캐릭터 포스터 공개
‘아파트’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선거 벽보를 오마주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흥행 예열에 나섰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지성, 하윤경, 박병은, 문소리가 각자의 캐릭터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로 변신해 등장한다. 저마다 개성 넘치는 공약과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지성은 전설의 미수금 0%를 자랑하는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으로 분했다. 이글이글한 눈빛과 자신만만한 표정이 인상적인 그는 “주민 여러분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라는 공약을 내걸며 의욕적인 출마 선언을 예고했다. 아버지 같은 존재 용만을 구하기 위한 자본금 100억 마련이 출마의 진짜 이유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하윤경은 대형 로펌 입성을 꿈꾸지만 현실은 무료 상담 창구 아르바이트생에 머물고 있는 강하리 역을 맡았다. 파이팅 넘치는 포즈로 불꽃 같은 의지를 드러낸 그는 “주민 여러분의 손과 발이 되겠습니다!”라고 외치며 패기 넘치는 존재감을 예고했다.

박병은은 외모, 재력, 달변에 위트까지 갖춘 건설사 대표이자 펜트하우스 입주민 이충원 역을 소화한다. 부드럽게 손을 내미는 여유로운 포즈와 함께 “주민 여러분의 자부심이 되겠습니다!”라는 공약을 내세우며 럭셔리한 존재감을 풍겼다.
문소리는 아파트 내 모르는 일이 없는 24시간 책임감으로 무장한 장숙진 역으로 등장한다. 목걸이와 장갑, 화려한 머플러로 한껏 차려입은 모습에서 선거에 누구보다 진심인 면모가 엿보인다.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되겠습니다!”를 공약으로 내건 장숙진의 오지라퍼 기운이 극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직 보스의 아파트 100억 탈취 작전…범상치 않은 티저 등장
이 가운데 ‘아파트’가 1차 티저를 공개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티저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동시에 결연한 표정의 박해강이 등장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불법 도박장을 배경으로 “돈 만들고 돈 받아내는 데 아주 지독한 놈”이라고 선언한 박해강은 거침없는 추심과 파워풀한 액션으로 전직 보스다운 존재감을 뿜어낸다.

이어 내복 차림으로 옥상 추락 위기에 놓인 도마뱀(김원해 분)이 “아파트에 눈먼 돈이 많아”라고 외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 한마디에 박해강과 식구들은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서 장기수선 충당금을 발견하고 “이 아파트에 100억이 있을까요?”라며 본격적인 탈취 계획에 돌입한다.
“우리가 지금부터 접수한다”는 선전포고와 함께 박해강은 강하리, 식구들과 선거 복장을 갖춰 입고 입대의회장 선거전에 나선다. 선거 송에 맞춰 열혈 댄스를 선보이는 장면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엔딩은 박해강이 식구들과 함께 “3개월 안에 장충금 접수하고 여길 뜬다”며 경쾌한 경례를 보내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아파트’는 오는 7월 11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JTBC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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