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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국내 극장가에 신선한 판타지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영화 한 편이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 저력을 과시하며 장기 흥행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5월 29일 개봉한 영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이 패밀리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2주 차에 이례적인 흥행 청신호를 밝히며 역주행 신화의 서막을 열었다.
이 작품은 손님들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로운 과자 가게 ‘전천당’에 행운의 동전을 지닌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그린 K-판타지 패밀리 드라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삼아 정교하게 구현된 판타지 세계관과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무기로 내세워 박스오피스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남녀노소 불문하고 몰입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입소문의 중심이 되면서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이다.

▲ 주말 누적 관객수 13만 돌파, 경이로운 낙폭으로 역주행 신호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개봉 2주 차 주말에만 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단 1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3만 6천여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통상적으로 신작들이 대거 쏟아지는 개봉 2주 차 주말에는 기존 상영작들의 관객 스코어가 50% 이상 급감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강력한 티켓 파워에 힘입어 단 27%라는 경이로운 관객 낙폭만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실제 영화를 관람한 이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평가가 박스오피스 수치로 증명된 결과인 만큼, 주말마다 가족 단위 관객을 극장으로 빠르게 끌어당기며 앞으로 이어질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 현장의 열정 고스란히 담긴 메이킹 스틸 6종 최초 공개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측은 배우들과 제작진의 열정이 녹아 있는 메이킹 스틸 6종을 최초로 전격 공개해 다시 한번 눈길을 모은다. 이번에 베일을 벗은 사진들은 완성도 높은 판타지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이들의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공중에서 와이어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는 아역 배우의 모습과 신비로운 전천당 내부를 정교하게 담아내는 카메라 스태프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눈길을 끈다.
더불어 현장에서 아역 배우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다정한 미소를 짓고 있는 주연 배우 라미란의 모습은 물론, 스태프들 사이에서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그의 유쾌한 면모가 고스란히 담겨 현장의 따스한 에너지를 전한다. 이처럼 카메라 안팎에서 쏟아부은 배우와 스태프들의 완벽한 호흡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 비결임을 실감하게 한다.

▲ 배우 이레의 파격적인 변신, 극의 긴장감 높인 매력적 빌런 완성
이번 영화의 흥행 견인차 역할을 한 요소 중 하나는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온 배우 이레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다. 이레는 극 중 ‘전천당’의 라이벌 과자 가게 ‘화앙당’의 주인 ‘요미’ 역을 맡아 데뷔 이후 최초로 서늘한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요미는 인간 마음속의 시기심과 질투를 자극하는 간식을 판매하며 인간들의 운명을 뒤흔드는 치명적인 인물이다.
그는 피아노 입시생에게 친구의 재능을 빼앗을 수 있는 마카롱을 건네 우정을 깨뜨리는 등 내면의 욕망을 날카롭게 건드려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상대를 홀리는 교활한 목소리로 위험한 선택을 유도하는 그의 연기는 선한 소원을 이뤄주는 전천당 주인 ‘홍자'(라미란 분)와 날 선 대립각을 형성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파란 단발머리에 시크한 올 블랙 스타일링, 그리고 서늘한 카리스마를 통해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빌런을 탄생시킨 이레는 관객들로부터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혔다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탄탄한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완벽한 신구 조화가 빛나는 K-판타지 패밀리 무비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의 흥행 질주는 당분간 극장가에서 계속될 전망이다.
허장원 기자 / 사진= 영화 ‘이상한 과자 과게 전천당’,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빅오션이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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