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의 ‘7년 만’ 귀환…벌써 5번째 이야기로 전 세대 아우르고 있는 ‘감동 스토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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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새로운 이야기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아이들은 자라고 장난감도 함께 성장한다는 고유의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현대 사회의 변화를 반영한 색다른 갈등과 눈부신 성장 서사를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토이 스토리 5’는 앤드류 스탠튼과 맥케나 해리스가 감독을 맡았다. 목소리 출연진 역시 화려하다. 기존 시리즈를 책임져온 톰 행크스, 팀 알렌, 조안 쿠삭을 비롯해 그레타 리 등이 참여해 완벽한 호흡을 맞춘다. 이번 신작의 수입과 배급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담당해 국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 ‘7년 만의 컴백’…제시의 성장과 새로운 위기
지난 2019년 개봉해 국내에서만 3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전작 ‘토이 스토리 4’ 이후 약 7년 만에 찾아오는 이번 신작은 전작의 엔딩과 이어지는 리더십의 변화를 조명한다. 앤드류 스탠튼 감독은 “우디에게 리더 배지를 넘겨받은 제시는 이미 다음 리더가 될 준비가 되어 있었다”라며 “리더 자리를 이어받은 후 겪게 될 일들은 흥미로운 소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토이 스토리 2’에서 버려진 상처로 아파하던 제시는 이제 새로운 주인 보니에게 진정한 우정을 알려주기 위해 장난감들을 진두지휘하는 리더로 나선다.

이번 작품의 핵심 스토리는 보니의 방에 새롭게 등장한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와의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최첨단 전자기기의 등장으로 기존의 클래식한 장난감들은 전례 없는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릴리패드와의 대결에서 제시는 뜻밖의 좌절을 경험하지만, 다시 돌아온 우디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장난감들을 이끌고 특별한 여정을 시작한다. 아날로그 장난감과 디지털 기기의 대결 속에서 제시는 책임감이라는 무게를 짊어진 채 한층 성숙한 리더로 거듭난다.

▲ ‘역대급 오프닝 예고’…북미 박스오피스 점령 전망
화려한 귀환을 알린 만큼 상업적인 흥행 성적에 대한 예측도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다. 북미 개봉 첫 주에만 최대 1억 6,000만 달러에 달하는 압도적인 흥행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박스오피스의 역대급 돌풍을 예고하는 중이다. 미국의 박스오피스 분석 매체인 ‘Box Office Theory’는 이번 신작의 개봉 첫 주말 스코어를 이처럼 내다봤는데, 이는 전작인 ‘토이 스토리 4’의 북미 오프닝 수익인 1억 2,090만 달러를 가볍게 뛰어넘는 수치다.

이와 같은 흥행 예상 수치는 최근 개봉했던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의 오프닝 성적 1억 5,420만 달러와 ‘주토피아 2’가 거둔 1억 26만 달러의 성적을 모두 웃도는 기록이다. 그만큼 이 작품을 향해 대중이 걸고 있는 기대감이 거대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더불어 올해 최고 오프닝 성적을 보유하고 있던 ‘슈퍼 마리오 갤럭시’의 1억 3,170만 달러마저 제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번 영화가 2026년 극장가 최고 오프닝 기록 경신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 ‘글로벌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특급 OST 참여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OST 참여 소식도 화제를 모은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직접 작업한 오리지널 신곡 ‘I Knew It, I Knew You’는 오는 6월 5일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일제히 발매되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평소 이 시리즈의 열렬한 팬인 테일러 스위프트는 “5살 때 처음 토이 스토리를 보았고, 이 캐릭터들을 위해 음악을 쓰는 것은 언제나 내 인생의 오랜 꿈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신곡 ‘I Knew It, I Knew You’는 캐릭터 제시의 서사적 깊이와 복잡한 감정선을 기반으로 멜로디를 구성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본인의 음악적 고향인 컨트리 스타일로 돌아가 곡을 작업했으며, 세련된 팝 장르와전통 컨트리 감성을 조화롭게 넘나들며 영화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이번 OST는 그의 오랜 음악적 동반자인 프로듀서 잭 안토노프가 공동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앤드류 스탠튼 감독은 테일러가 캐릭터 제시의 내면을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이해했다며, 완성된 음악이 영화의 세계관 속에 완벽하게 스며들었다고 극찬했다. 명품 음악까지 예고하며 감동을 선사할 웰메이드 영화 ‘토이 스토리 5’는 오는 17일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영화 ‘토이 스토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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