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허장원 기자] 웨이브(Wavve)의 대표 오리지널 예능이자 독보적인 장르 경쟁력으로 마니아층을 사로잡았던 레전드 서바이벌 ‘피의 게임’ 시리즈가 한층 진화한 세계관으로 돌아온다.
오는 7월 독점 공개를 확정 지은 ‘피의 게임X’는 두뇌와 피지컬 최강자들의 극한 생존 게임을 다루는 신작으로, 역대급 플레이어들이 대거 포진한 1차 라인업을 전격 공개하며 벌써부터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 올스타전 방불케 하는 시즌별 대표 플레이어 총출동
가장 화제를 모으는 부분은 단연 눈을 의심케 하는 화려한 참가자 라인업이다. 이번 신작은 지난 시즌1, 2, 3에서 맹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주요 인물들이 각 시즌을 대표하는 팀으로 출전해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를 펼친다. 먼저 시즌1 팀에는 당시 최종 우승을 차지했던 이태균과 함께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근우, 시즌1과 시즌2를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한 아나운서 박지민이 합류해 단단한 전력을 구축했다.

시즌2 팀 역시 만만치 않은 라인업으로 무장했다. 수능 만점자 출신의 우승자 이진형을 필두로, 과거 방송 당시 덱스와의 일촉즉발 대치 상황을 연출하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견인했던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출격한다. 여기에 예리한 감각을 지닌 포커 플레이어 현성주와 날카로운 심리전에 능한 래퍼 윤비가 가세해 강력한 시너지를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시즌3 팀은 서바이벌계의 절대 고수로 꼽히는 홍진호와 탁월한 수 싸움으로 존재감을 증명한 서출구가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영국 더럼대 대학원 석사 출신의 인플루언서 최혜선과 카이스트 AI 연구원 허성범이 합류하면서 두뇌전과 심리전을 아우르는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 ‘지니어스’ 우승자 이상민, 11년 만의 플레이어 복귀
이번 라인업에서 가장 파격적인 인물은 단연 이상민이다. 그는 시즌1 당시 스튜디오 패널이자 MC로서 날카로운 시선으로 플레이어들의 전략을 분석했던 인물이다. 그간 관찰자의 위치에서 한 발 물러서 있던 그가 이번에는 생존 경쟁의 직접적인 당사자로 참전을 선언하면서 서바이벌 판도를 흔들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이상민은 과거 2013년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최종 3위에 이어 이듬해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서 치밀한 연합 전략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던 자타공인 서바이벌의 전설이다.

약 11년 만에 플레이어로 직접 경쟁 무대에 복귀하는 이상민은 출연 계기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우승 이후 여러 프로그램에서 플레이어 제안을 받았지만 부담감과 스스로 ‘이빨 빠진 호랑이’라는 생각에 모두 거절하고 MC 활동만 해왔다”며 “이번 섭외를 받고 두 달 가까이 고민했으나 결국 더 늙기 전에 한 번 싸워보자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는 서바이벌 장르가 가진 매력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든 감각을 열어놓고 싸워야 하는 치열함으로 정의했다. 특히 이번 도전이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치밀한 계획과 순발력의 싸움인 만큼, 자신의 안의 모든 에너지와 강점을 최대한 끌어내어 꼭 우승까지 가보겠다는 강력한 포부를 전하며 서바이벌 왕좌의 귀환을 알렸다.

▲ 개인 생존의 틀을 깨부수다, 본격 도입된 ‘팀전’ 구도
이번 신작이 기존의 시즌들과 차별화되는 가장 결정적인 핵심 요인은 바로 ‘팀전 구도’의 전격 도입이다. 철저하게 개인의 생존과 이익만을 쫓으며 배신과 연합을 반복하던 기존의 구도에서 나아가, 이번에는 각 시즌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본격적인 팀 단위의 생존 경쟁이 펼쳐진다.
이상민 역시 이러한 변화된 룰의 매력을 짚어내며 “팀전에서는 서로의 강점을 조립해 승리로 이끌어야 하고, 개인전에서는 자신의 약한 부분을 강한 플레이어들로부터 빼앗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두뇌 능력이나 피지컬에 의존하는 것을 넘어, 팀원 간의 조화와 적절한 역할 분배가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동안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베팅 온 팩트’ 등 완성도 높은 서바이벌 예능을 연이어 선보이며 장르적 전문성을 키워온 웨이브가 이번 ‘피의 게임X’의 팀전 변주를 통해 예능 판도를 어떻게 뒤흔들지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허장원 기자 / 사진= 더232, 웨이브(Wavve)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