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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전속 계약 종료 가처분 인용→원헌드레드 측 “깊은 유감, 왜곡된 해석” [공식]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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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그룹 더보이즈 측이 “전속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돼 효력이 종료됐다”고 주장한 가운데 원헌드레드레이블(이하 원헌드레드) 측은 “왜곡된 해석”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원헌드레드는 2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과 관련해 “이번 판단은 어디까지나 본안 판결 전 임시적 조치일 뿐, 전속계약 해지의 적법성을 최종적으로 인정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대측이 ‘계약 해지가 확정됐다’는 취지로 발표한 것은 가처분의 법적 성격을 심각하게 왜곡한 것”이라며 “대중과 팬들을 오도하는 행위”라고 반박했다. 또한 “절차가 급박하게 진행되며 당사의 핵심 소명자료가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의신청을 통해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고 전했다.

정산금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다. 원헌드레드 측은 “전속계약 체결 당시 멤버 11인에게 총 165억 원의 선급금을 지급했다”며 “일부 멤버가 주장하는 미지급 정산금 약 16억 원을 감안하더라도 상당 금액이 이미 지급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특히 “상대측이 과거 ‘정산금을 포기할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며 “이는 선급금 성격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콘서트 준비 과정과 관련한 주장에도 선을 그었다. 회사 측은 “현재 진행 중인 공연은 당사가 직접 계약한 업체를 통해 준비된 것”이라며 “전속계약이 이미 해지된 상태라면 해당 무대에 오르는 것 자체가 성립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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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악화설에 대해서는 “특정 매체의 허위·과장 보도”라고 반박했다. 또한 “해당 보도는 법원 가처분으로 게시가 금지된 상태이며, 약 1,0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외 투자사와 인수합병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회사 운영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끝으로 원헌드레드 측은 “이번 사안이 K팝 산업 전반에 부정적 선례로 작용할 수 있다”며 “거액의 선급금을 받은 뒤 일시적 문제를 이유로 계약 해지가 인정된다면 업계 신뢰가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정당한 권리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21일 더보이즈 측은 소속사 원헌드레드레이블의 정산금 미지급과 정산 자료 열람 거부로 신뢰가 깨졌다며 계약 해지를 주장, 법률대리인을 통해 차가원 대표를 횡령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원헌드레드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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