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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범·조갑경 아들, 외도·양육비 공방…전처 “임신 중 불륜” 폭로

한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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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가수 홍서범과 조갑경 부부의 아들인 전 축구선수 B씨를 둘러싼 이혼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B씨의 전처 A씨의 폭로와 이에 대한 홍서범 측의 반박이 이어지며 양측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린 상황이다.

A씨는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전 남편 B씨의 외도와 양육비 미지급 문제를 제기했다. A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1년 8월 교제를 시작해 이후 결혼에 이르렀으며, 결혼 생활 중 B씨의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하게 됐다. 특히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던 기간제 교사 C씨와의 관계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휴대전화 기록 등을 통해 의심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히며 “당시 B씨는 단순한 호기심이었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또한 C씨 역시 처음에는 사실을 부인하다가 이후 B씨가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는 입장이다. 이후에도 갈등이 이어지자 A씨는 결국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1심에서 B씨의 외도를 혼인 파탄의 주요 원인으로 인정하고, 위자료 3000만 원과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매달 80만 원의 양육비 지급을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는 “현재까지 위자료와 양육비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부모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홍서범은 해당 채널과의 통화에서 “아직 소송이 진행 중인 사안으로 최종 결론이 난 것은 아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아들 부부의 문제는 성인 간의 일이라 개입을 자제해왔다”면서도, “상대 측 주장만으로 가족이 왜곡되게 비춰지는 점은 유감”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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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료와 관련해서는 “1심 판결 이후 3000만 원 중 2000만 원을 먼저 지급했다”며 “아들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지원한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양육비 미지급 논란에 대해서는 “항소가 진행되면서 변호사 조언에 따라 지급을 잠시 보류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또한 손녀와의 교류 문제에 대해선 “사진을 받은 적도 없고 연락 시도도 없었다”며 A씨의 주장과 선을 그었다. 이어 “소송이 마무리된 이후 상황에 맞는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A씨는 일부 금전 지급과 관련해 “상간자로 지목된 C씨 측을 통해 전달받은 금액으로 알고 있다”며 홍서범 측 설명과 다른 입장을 내놓았다. 이처럼 양측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해당 이혼 분쟁은 법적 판단과 함께 추가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수지 기자 / 사진= 홍서범, 조갑경,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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