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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에픽하이’ 미쓰라가 새 차를 산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절 겪은 방송사 PD의 황당한 갑질 사연을 폭로했다.

지난 13일 에픽하이 공식 채널에는 ‘사회생활 힘들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올라왔다.
이날 타블로, 미쓰라, 투컷 세 멤버는 ‘새 차를 타고 여행 가자는 친구들을 거절하는 방법’을 두고 사연을 나눴고, 그 과정에서 미쓰라가 자신의 첫 차와 얽힌 기억을 조심스레 꺼냈다. 그는 “예전에 제가 첫 차를 샀을 때다. 심지어 제가 차를 잘 안 몰고 다녔다”며 “무슨 촬영이 있어서 제 차로 꼭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 한 PD님과 동행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문제는 동승 이후 벌어졌다. 미쓰라는 “(PD가) 거기서 담배를 피우더라. 그것까지는 괜찮다. 냄새는 빼면 되니까”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러나 상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런데 제 차에 담배를 버렸다. 그 자리에 검게 그을음이 남았다”고 충격적인 뒷이야기를 덧붙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사연을 들은 동료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문제의 PD를 향해 “개념 없는 OO다”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타블로는 “어느 방송국이냐”고 물으며 정체를 궁금해했다. 미쓰라는 구체적인 방송사와 이름만큼은 “그건 말할 수 없다”며 끝내 함구했지만, “그때 이후 트라우마로 웬만하면 모르는 사람을 잘 태우지 않는다”고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미쓰라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연자에게 “애초에 태우지 말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으며, 여기에 투컷도 “차라리 가상의 사고를 만들어라. 피치못할 사정으로 내 차는 지금 정비소에 가 있다. 딱 네가 필요로 하는 그 시간에”라고 재치 있게 말을 보탰다.
미쓰라는 2003년 에픽하이로 데뷔한 뒤 2015년 배우 권다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에픽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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