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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진태현이 3번의 유산과 갑상샘암 투병 시절을 돌아보며 담담한 속마음을 밝혔다.

13일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박시은 진태현의 믿음 신앙 이야기 복 받는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시은이 “우리가 고난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고 운을 떼자 진태현은 “제가 조깅할 때 어르신들이 되게 불쌍한 눈으로 쳐다본다. 아이도 없고 암도 걸렸고 계속 안 좋은 일들만 있지 않나”라고 답했다. 그는 “요즘은 그런 영상도 올라오더라. 부탁도 안 했는데 무속인들이 점을 보고 있다. 생년월일도 다 틀렸는데”라며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박시은이 “본인의 삶은 어떠냐”고 묻자 진태현은 “너무 행복하다. 이거 보시는 분들이 ‘쟤네 둘은 진짜 미쳤다’ 하실 수 있겠지만 저희는 고난을 기다린다. 고난이 왔을 때 하나님이랑 함께하고 있다는 걸 완전히 느낀다”며 신앙의 힘으로 아픔을 이겨내고 있다는 진심을 드러냈다. 이에 박시은은 “힘든 일을 계속 겪다 보면 면역이 생긴다. 온실 속의 화초처럼 행복하게만 살아나가는 게 꼭 복은 아니구나라는 걸 정말 많이 느낀다”며 공감을 보탰다.

앞서 지난 10일 진태현은 개인 계정에 “너무 예쁜 그녀 귀여운 아내 내 사랑”이라는 문구와 함께 러닝복 차림으로 운동에 열중하는 박시은의 사진을 게시하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땀 흘리며 달리는 아내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아낸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 훈훈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한 진태현은 세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은 뒤 공개입양을 통해 딸 박다비다 양을 비롯한 세 딸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2년간 활약했던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하차 통보를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당시 제작진을 향한 비판 여론이 일었지만 그는 “섭섭하거나 속상한 부분은 전혀 없다. 모든 게 제 능력 부족이고 제 탓이다. 종영 때까지 좋은 예능 프로그램이 되길 응원한다”며 담담하게 상황을 받아들였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진태현, 채널 ‘진태현 박시은 작은 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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