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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민아 기자] 미국 NBC의 인기 드라마 ‘Law & Order: Special Victims Unit(SVU)’에서 곧 방영될 예정이었던 티모시 버스필드 출연 에피소드가 방송 직전 전면 취소됐다. 이는 티모시에게 아동 성 학대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직후 내려진 결정이다.
애초 오는 15일 방송 예정이었던 SVU의 시즌 27 에피소드 ‘Corrosive’는 티모시가 게스트 출연하는 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NBC는 해당 방송을 편성표에서 제거하고 다음 주 방송 예정인 다른 에피소드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1월 22일로 예정됐던 에피소드가 앞당겨 방영될 예정이다.
티모시는 최근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경찰이 발부한 체포 영장에 따라 ’11세 남자 쌍둥이 소년들에 대한 부적절한 성적 접촉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 대상이 됐다. 영장에 따르면 한 피해 아동은 “7세 때부터 발생했다”라고 주장했으며, 두 소년 모두 드라마 ‘The Cleaning Lady’에서 아역 배우로 활동하는 동안 티모시를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드라마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방영됐으며, 티모시는 연출자 및 배우로 참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초기 신고는 2024년 11월 한 병원 의사가 아동 성 학대 정황을 의심해 경찰에 알리면서 시작됐다. 이후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지난해 9월 공식적으로 신고 절차를 밟았다.
영장에는 아이들이 티모시를 “Uncle Tim(삼촌 팀)”이라고 불렀다는 진술이 포함됐으며, 일부 진술에서는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함께 정신적 스트레스, 악몽, 야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Warner Bros. Television’ 측은 “출연진과 제작진 특히 미성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모든 신고 사안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법 집행 기관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모시는 ‘The West Wing’, ‘Thirtysomething’ 등의 드라마로 잘 알려진 배우이자 연출가다. 티모시 측은 아직 이번 혐의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또한 그의 아내이자 배우인 멜리사 길버트 역시 자신의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강민아 기자 kma@tvreport.co.kr / 사진 = 티모시 버스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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