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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 ‘성희롱’ 고소한 男, 소송 전 “옳은 일에 목소리 냈다고 수치심 주면 안 돼” 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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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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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를 성희롱 혐의로 고소한 바이올리니스트 브라이언 킹 조셉이 법원 방문 전 SNS에 올린 글이 공개돼 화제다.

4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조셉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올해 초 업계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분의 투어에 출연하게 됐다. 나는 기회를 얻게 돼 기뻤고 스스로가 자랑스러웠지만 안타깝게도 몇 가지 일이 생겼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현재 법적 문제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밝힐 순 없지만 내가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직장 내 성희롱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하거나 비난받거나 수치심을 느끼거나 협박을 당하는 일은 결코 용납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소리 높였다.

이어 “솔직하게 목소리를 내는 걸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고 이해한다. 그게 만약 당신이라면 당신은 알아볼 것이다. 모두 안전하게 지내고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의 신념과 옳은 일을 위해 항상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셉은 지난 3월 스미스의 글로벌 투어 도중 성희롱을 당했다며 스미스와 그의 매니지먼트사를 상대로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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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은 투어 당시 라스베이거스의 호텔방에서 성폭행 위협을 암시하는 의문의 메모와 함께 타인의 HIV 치료제, 맥주병 등 소지품이 어질러진 것을 발견하고 해당 사실을 호텔과 경찰, 매니지먼트 팀에 알렸으나 돌아온 것은 위로가 아닌 수치심을 주는 언사와 일방적인 해고 통보였다면서 “내가 물러난 직후 다른 바이올리니스트가 투입된 것은 명백한 보복 조치이며 이로 인해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정서적 고통은 물론 경제적 손실과 명예 훼손까지 입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스미스의 법률대리인인 앨런 B. 그로드스키는 “조셉의 고소는 근거 없는 허위”라고 일축하곤 “우리는 해당 혐의에 대해 절대적으로 부인하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라이언 킹 조셉은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즌 13의 파이널 진출자로 잘 알려진 바이올리니스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브라이언 킹 조셉, 윌 스미스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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