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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일본 원로 배우 나카다이 타츠야가 세상을 떠났다.
11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 교도통신은 나카다이 타츠야가 향년 92세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원로 배우의 사망 소식에 일본 각지에서는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영화계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연출한 작품에 다수 출연한 그는 ‘구로사와의 페르소나’로 칭해지기도 했다. 그는 19세 당시 구로사와 감독의 최대 유명작으로 꼽히는 영화 ‘7인의 사무라이’ 내 지나가는 사무라이 역할을 맡으며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구로사와 감독 작품인 1998년 개봉작 ‘카게무샤’에 출연함으로써 큰 히트를 쳤다. ‘카게무샤’는 일본 센코쿠(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또 다른 그의 주요작은 고바야시 마사키 감독의 3부작 영화 ‘인간의 조건’이 있다.
영화계 뿐만 아니라 연극, 드라마 등에서 활약해온 그는 1975년에는 연기자 학원을 설립해 여러 배우들을 육성하는데 힘써온 것으로 전해진다.
교도통신은 “분쟁이 이어지는 세계를 걱정하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몸으로 표현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한 배우”라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그는 앞서 배우 박용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당시,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 ‘구로사와 아키라 탄생 100주년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한 나카다이 타츠야는 “박용하 씨가 어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같은 배우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그는 해당 특별전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채널 ‘한국영상자료원(KOFA)’



















댓글2
남에 나라에 배우까지 알아야 하나 싶네유ᆢ
김현주
다른 나라배우 죽음까지 알아야해 좋은 소식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