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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전 남편’ 닉 캐넌 “아이만 12명…좀 더 진지할 걸 그랬다” [할리웃통신]

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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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미국의 배우 겸 래퍼인 닉 캐넌(Nick Cannon)이 12명의 자녀를 얻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닉 캐넌이 6명의 여성과 12명의 자녀를 얻은 것과 관련해 경솔함을 인정했다고 지난달 15일(현지시각) 할리우드 리포터는 밝혔다.

닉 캐넌은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전남편이자 미국판 ‘복면가왕’인 ‘더 마스크드 싱어(The Masked Singer)’의 진행자로 잘 알려졌다.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 ‘더 브렉퍼스트 클럽(The Breakfast Club)’에 출연한 그는 여섯 명의 여성과 아이를 갖게 된 과정이 자신의 개인적 트라우마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어떤 반항을 하려고 했던 건 아니었다. 그냥 부주의했고 ‘될 대로 돼라’는 식으로 가볍게 생각했다”며 “나는 그렇게 살 수 있었다. 돈도 있었고 원하면 누구와 어떻게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접근성도 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인생이라는 게 이렇게 흘러갔다. 처음부터 ‘아이를 12명 가져야지’라고 계획한 건 아니었다. 나는 그냥 ‘즐기면서 살 거다. 어떤 결과가 있든 난 감당할 수 있다’는 마음이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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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선택을 후회하고 있다고 밝힌 “곧 45세가 된다. 이제야 돌이켜 보면 내가 그때 조금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내적인 성찰을 하는 시간을 가졌더라면 몇몇 상황에서 지금과는 다른 결과가 있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닉 캐넌은 전 부인인 머라이어 캐리와의 이혼 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혼 후 심신을 치유하는 과정이 있었다면 여러 상황에서 더 신중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때는 그냥 ‘이대로 해결해 보자’라는 식으로 생각했다”며 “그러다 보니 근본적인 문제는 고치지 못한 채 계속 트라우마를 남기며 살아오게 됐다”고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그럼에도 닉 캐넌은 “모든 아이는 사랑 속에서 태어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 부인 머라이어 캐리와의 사이에서 쌍둥이 자녀를 낳았다. 이후 현재까지 총 6명의 배우자 혹은 파트너를 만들었으며 슬하에 7남 5녀를 두고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영화 ‘맨 인 블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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