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코미디언, 극단적 시도 후 병원 입원.. 사생활 영상으로 협박 당해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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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국의 유명 배우 겸 코미디언 캐럿 톱(본명 스콧 톰슨)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법원 문서를 통해 그가 사생활 영상과 관련해 협박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는 법원 문서를 인용해 “톰슨이 극단적 시도에 앞서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톰슨의 법률대리를 맡은 변호사 로니 비트먼이 지난 3일 플로리다주 브로워드 카운티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톰슨 측은 호텔 카지노 장기 공연의 오프닝을 맡았던 음악가 브라이언 에반스로부터 ‘출연료를 주지 않을 경우 성관계 영상을 유출하겠다’는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트먼은 “에반스는 상당한 액수의 출연료를 요구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노골적인 파일을 공개 법원 기록으로 제출해 언론이 이를 입수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며 “에반스가 요구한 건 50만 달러(한화 6억 9천만 원)의 현금”이라고 설명했다.
에반스는 비트먼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건 협박이 아니며 보도를 유도하거나 돈을 받고 침묵을 지키겠다고 제안하는 것이 아니다. 공개 동의안이 제출된 후 언론 보도를 통제할 수 없다. 보도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 둘 다 동의안을 제출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에반스는 페이지식스에 성명을 보내 “해당 이메일은 기밀로 작성될 예정이었으며 합의의 대가로 영상을 게시하겠다고 협박한 적은 결코 없다”며 선을 그었다. 톰슨이 극단적 시도를 한 데 대해선 “문제의 영상은 이전 합의에 따라 오래 전 삭제됐다”면서 “톰슨은 아직 젊고 살아갈 날이 많다. 그를 몰락시키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에반스는 톰슨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그가 2022년 경 원치 않는 성교 영상을 보냈다며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 불쾌감과 모욕감까지 느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헤드라이너로 잘 알려진 톰슨은 지난 18일 자택에서 극단적 시도를 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톰슨 측 대변인은 “현재 캐럿은 병원에서 회복 중이며 필요한 치료와 지원을 받고 있다. 여러분의 걱정과 기도에 깊이 감사드리며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캐럿 톱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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