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잃고 PTSD 고백했던 유명 여배우, ‘너희가 이겼어… 안녕’ 메시지 남겼다 [할리웃통신]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언더월드’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베킨세일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인한 고통을 고백하고 의미를 알 수 없는 게시물을 공유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21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베킨세일은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축하한다. 당신이 이겼다. 난 포기하겠다”라는 글과 함께 무지개가 뜬 거리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검은 배경에 “안녕”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고, 해당 게시물엔 댓글 기능이 비활성화 돼 있어 걱정을 더했다. 이와 관련해 베킨세일 측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베킨세일은 지난 2일 부모님을 연달아 떠나보내며 PTSD를 겪게 됐다며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그는 “극심한 공포와 테러, 폭력을 목격한 사람들은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영웅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들 중 상당수는 자신의 문제는 감추는 데 엄청나게 능숙해진다. 슬픈 건 그들이 너무 능숙해져서 어떤 용서도 받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베킨세일은 비극적인 가족사의 주인공으로 5살의 나이에 친아버지를 잃은 것을 시작으로 어머니와 의붓아버지까지 가슴에 묻었다.
특히나 지난 2023년 어머니 주디 로를 잃고 면역 세포인 비만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예민해져 피부, 소화기, 호흡기 등의 신체 여러 기관에서 복통, 호흡 곤란, 저혈압 같은 유사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인 ‘MCAS'(비만세포 활성화 증후군) 진단을 받았던 그는 “내가 사진을 올릴 때마다 ‘생긴 게 역겹다’ ‘거식증에 걸렸나’ ‘마약을 하나’ ‘살이 왜 그렇게 빠졌나’ 등의 엄청난 댓글을 받는다. 나는 소중한 딸을 제외하고 짧은 시간 동안 온 가족을 잃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MCAS로 인한 체중 감소로 날선 비난에 직면했던 그는 “누군가 내 목소리가 ‘문짝처럼 삐걱거린다’고 하는데 이는 증상이 심할 때 위산 역류가 있기 때문이다. 아예 영상을 올리지 말아야 했는데 정말 죄송하다. 의사들도 이해하지 못하고 고통을 야기하는 이 병에 대해 알리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나는 적임자가 아닌 것 같다”고 거듭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케이트 베킨세일은 ‘언더월드’ 시리즈로 잘 알려진 영국의 대표 배우로 ‘진주만’ ‘세렌디피티’ ‘반 헬싱’ ‘에비에이터’ ‘졸트’ 등에 출연하며 글로벌 유명세를 얻었다. 베킨세일은 동료배우 마이클 쉰, 영화감독 렌 와이즈먼과 결혼생활을 했으나 모두 이혼했으며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케이트 베킨세일 소셜




![이승연 “김태훈, 정서적 동반자…’썰’ 무형유산 만들고 싶어” (‘원더픽’) [종합]](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9/21194708/CP-2022-0227-39891929-thumb-240x160.jpg)
![가족 잃고 PTSD 고백했던 유명 여배우, ‘너희가 이겼어… 안녕’ 메시지 남겼다 [할리웃통신]](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9/21193447/CP-2022-0227-39891740-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