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출신’ 렌, ‘300억대 사기 혐의→구속’ 차가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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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뉴이스트’ 출신 렌(본명 최민기)이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22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렌은 법무법인 수림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가처분 신청서를 냈고, 심문기일은 내달 12일로 잡혔다. 지난 6월 25일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이후 활동 재개를 준비해 왔지만, 소속사가 매니저와 A&R, 홍보 등 전담 인력을 배치하지 않고 구체적인 활동·제작 계획도 내놓지 못했다는 게 렌 측 주장이다.

빅플래닛메이드는 차가원 대표가 이끄는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로, 렌 측은 소집해제 직후 차가원 및 대리인과 만나 지원 계획을 들었으나 이후 실질적 조치가 없어 신뢰 관계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에는 위반 사항 시정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내 전담 인력과 정산 자료를 요청했으나 만족스러운 답을 받지 못했고, 회사 측 대리인은 남은 직원이 없어 자료 제공이 어렵다고 답했다. 차가원 대표는 위약금을 지급하고 계약을 끝내라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렌 측은 회사가 정상적인 매니지먼트를 하기 어려운데도 구속력만 유지하려 한다고 판단해 법적 절차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병역으로 이미 긴 공백을 겪은 데다가 분쟁으로 복귀까지 늦어지면 회복하기 힘든 손해를 입는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렌은 2012년 뉴이스트로 데뷔해 2022년 활동 종료 뒤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고, 2024년 9월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마쳤다.

차가원 대표는 3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 돼 내달 13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노머스에 IP 사업을 제안해 계약을 맺고 선급금을 받은 뒤 이행하지 않은 혐의다. 이승기, 이무진, 더보이즈 등에게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아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받았고, 이승기에게는 105억 원 전세보증금도 미지급해 고소당했다. 2023년 MC몽과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으나 불륜설·원정도박설 끝에 지난해 7월 MC몽이 떠난 뒤 홀로 운영해 왔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원헌드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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