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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한 유명 포토그래퍼가 ‘美 힙합계 거물’ 디디(전 퍼프 대디)에게 성행위를 강요당했다고 폭로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26일 뉴욕 법원에 소장을 제출하며 디디가 강압적인 성행위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디디는 나에게 강제적인 성행위를 요구했다”며 “만약 이를 거부하면 내 커리어를 완전히 망가뜨리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그는 디디 요구를 듣고 망설였지만 자기 경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기에 거절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디디는 내게 입을 이용한 성행위를 요구했다. 사정한 뒤에는 정액을 다람쥐처럼 입에 물고 다니라고 명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사건 이후로 그는 “다시는 디디를 만날 수 없었다. 디디가 약속했던 커리어 지원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디디는 1991년부터 20년 넘게 성폭행이나 성적 학대 행위를 저지르고 이를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 토니 버즈비 변호사는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가 120명을 넘었으며 그중 미성년자가 25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9월 체포된 디디는 현재 브루클린 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구금 상태로 오는 5월 12일 재판을 앞두고 있다.
디디 변호인단은 여섯 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중 한 명이었던 앤서니 리코는 지난달 갑작스럽게 사임했다. 리코 변호사는 성명을 통해 “법원이 기대하는 높은 수준의 법률 상담을 제공했지만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디디 변호를 맡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앤서니 리코는 과거 미국 9.11 테러의 주동자였던 오사마 빈 라덴의 변호를 맡았던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퍼프 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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