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 친구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가 뜻밖의 행보를 보였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 식스’는 “트래비스 켈시가 주말 동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 그는 그곳에서 여성들에게 둘러싸인 채 샴페인을 마시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파티는 트래비스 켈시가 소속된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슈퍼볼 우승 축하 파티로 트래비스 켈시를 포함한 많은 미식축구 선수가 참석했다.
페이지 식스가 입수한 사진에서 그는 노란색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테이블 위에 서서 춤을 추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여자 친구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 ‘Love Story’가 나오자, 직접 노래를 부르고 흥겹게 춤을 추기도 했다.
그는 파티를 즐기기 전날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 호주에서 요트 데이트를 즐겼다. 그들이 선착장에서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시드니 동물원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도 발견됐다.
이를 본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들은 “전날은 스위프트에게 달달한 모습, 다음날에는 파티 보이 같은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잘못된 행동은 아니지만 뭔가 이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는 지난 2023년 7월 한 콘서트장에서 만났다. 트래비스 켈시는 스위프트에게 자신의 전화번호가 적힌 팔찌를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구애했고 그들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10차례 이상 트래비스 켈시의 경기장에 방문해 응원하며 열렬히 관계를 맺어왔다. 트래비스 켈시 또한 월드 투어를 하고 있는 그녀를 직접 찾아가고, 선물을 전해주는 등 그녀를 향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 왔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트레비스 켈시·테일러 스위프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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