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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성년자를 포함한 복수의 여성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할리우드 배우 자레드 레토가 논란 여파로 영화 ‘어쌔시네이션'(Assassination) 출연 기회를 놓쳤다.
5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레토는 ‘어쌔시네이션’ 출연을 위해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었으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며 캐스팅이 무산됐다.
‘어쌔시네이션’은 ‘레인 맨’ 배리 레빈슨 감독이 연출하는 정치 스릴러 물로 레빈슨 감독과 제작진은 레토를 둘러싼 의혹을 인지하고, 초기 협상이 시작되기 전부터 비공개적으로 캐스팅 확정 여부를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레토의 의혹이 추가되며 무시할 수 없는 지경이 되자 결국 그를 캐스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지난해 개봉한 ‘트론: 아레스’의 흥행 부진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거라 짚으면서도 “레토가 9명의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발 당한 후 그를 프로젝트에서 제외시키기 위한 구실이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영국 BBC 다큐멘터리 ‘자레드 레토: 할리우드의 어두운 비밀’을 통해 레토가 지난 2002년 라스베이거스의 한 모텔 화장실에서 17세 소녀를 성폭행 한 것을 시작으로 19세 소녀를 성적으로 위협하고, 16세 소녀와 노골적인 전화 통화를 하는 등 총 네 명의 여성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레토 측은 성명을 내고 “나는 평생 그 누구도 성폭행한 적이 없다”면서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라스베이거스 경찰국 대변인 역시 29일(현지시각) TMZ를 통해 “관할 구역 내에서 해당 인물에 대한 성폭행 신고는 접수된 바 없다”며 공식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자레드 레토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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