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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국의 유명 앵커 사바나 거스리가 어머니 낸시 거스리 납치 사건 이후 형언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4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거스리는 지난 1일 전파를 탄 ‘KOLD News 13’에서 “우리 가족은 5개월간 끝없는 트라우마에 시달려야 했다”고 고백했다.
거스리는 “우리는 단 한 순간도 어머니를 찾기 위한 노력을 멈춘 적이 없다”며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부디 어머니를 우리 모두의 집으로 데려와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사바나 거스리의 어머니 낸시 거스리는 지난 1월 31일 밤 9시 30분경 미국 애리조나주 카탈리나 푸트힐스에 있는 자택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5개월 넘게 실종 상태로 FBI와 합동 수사팀은 해당 사건을 몸값 요구를 목적으로 한 납치 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낸시가 납치된 이후 거스리 가족에게 두 통의 편지가 발송된 가운데 그 안엔 낸시의 몸값으로 암호 화폐를 요구하는 내용과 낸시가 납치 직후 이미 사망해 매장됐다는 폭로가 담긴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피마 카운티 보안관 크리스 나노스는 “현재 검토 중인 여러 건의 제보가 있으며 적극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우리가 아직 연구 중인 DNA 데이터도 있다”면서 “낸시가 납치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우리는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거스리 가족을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 아무런 답을 얻지 못했으니 얼마나 힘이 들겠나.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우리가 유족들에게 드릴 있는 최선은 이 사건을 계속해서 파헤치겠다는 것이다.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사바나 거스리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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