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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미국의 유명 셰프 부부 매튜 미첼, 타이 미첼이 두 어린 자녀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4일(이하 현지 시각) 휴스턴 경찰 측은 매튜가 아내와 자녀들을 총으로 쏴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 이후 트래블러스 테이블의 수석 셰프였던 스탠튼 번디는 TMZ와의 인터뷰에서 “근무 당시 매튜와 타이가 사소한 말다툼을 벌였을 뿐 좋은 파트너였다”고 전했다. 또 트래블러스 테이블에서 일했던 직원 번디는 같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너무 좋은 분들이셨다. 믿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부부의 사망 소식은 업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휴스턴 몬트로즈 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 중 하나인 트래블러스 테이블과 트래블러스 카트를 공동 운영해왔다.
트래블러스 테이블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트래블러스 테이블과 트래블러스 카트는 계속 영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모든 직원분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처럼 큰 슬픔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여러분의 따뜻한 이해와 사생활 존중을 부탁드린다. 진정한 환대는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트래블러스의 유산을 기리기 위해 저희 레스토랑은 앞으로도 여러분을 따뜻하게 맞이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매튜는 요식업계에 뛰어들기 전 언론계와 제약업계에서 근무했다. 이후 그는 타이와 결혼해 2019년 트래블러스 테이블을 개업했고, 함께 패션 브랜드를 설립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미국의 유명 푸드 TV쇼 ‘Diners, Drive-Ins and Dives’에도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매장 내부에는 유명인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이 가득할 만큼 큰 성공을 거뒀다. 현재 매튜의 자택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쪽지와 꽃다발들이 모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도현 기자 / 사진=Food Network ‘Diners, Drive-Ins & Dives’,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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