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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테리 크루즈의 아내 레베카 킹 크루즈가 유방암과 더불어 파킨슨병으로 긴 시간 투병했다며 감춰온 아픔을 고백했다.
6일(현지시각) TMZ에 따르면 이날 크루즈 부부는 NBC ‘투데이쇼’에 출연해 “10년 전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며 충격적인 건강 상태를 전했다.
그는 “최근 신체 오른쪽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시술을 받았는데 그 효과가 놀라울 정도로 나타나고 있다. 3년 만에 처음으로 오른 손으로 글씨를 쓸 수 있게 됐고, 내 이름과 날짜까지 다시 쓸 수 있게 됐다”며 “오른쪽 균형 감각도 되찾았지만 여전히 회복 중”이라고 현재의 몸 상태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오는 9월 두 번째 시술을 받을 예정인데 이번엔 왼쪽 신체를 집중적으로 치료할 것”이라며 “이번 시술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다. 특히나 절개 없이 뇌수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여자들이 모든 걸 스트레스 탓으로 돌리는 건 매우 흔한 일이다. 나는 내 병명을 알기까지 3년의 기다림을 가졌다. 그간 나는 동정을 받고 싶지 않아 파킨슨병 투병 사실을 숨겼으나 이 병과 시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나의 이야기를 공유하기로 했다. 우리는 치료법을 찾을 것이라 믿고 있다”고 강하게 덧붙였다.
이 같은 레베카의 고백에 테리는 감정이 복받친 듯 “슈퍼 히어로인 아내는 우리 가족의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테리는 또 지난 2020년 레베카의 유방암 투병을 입에 올리며 “지난 10년간 아내가 겪은 일들을 지켜보는 건 매우 힘들었다. 떨림과 불면증, 균형 감각 상실까지. 그런 그녀가 3년 만에 처음으로 자기 이름을 쓰는 모습을 보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다시 생각해도 목이 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테리 크루즈는 미식축구 선수 출신의 배우로 영화 ‘화이트 칙스’의 라트렐 스펜서, 드라마 ‘브루클린 나인나인’의 테리 제퍼즈 역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NBC 제공, 테리 크루즈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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