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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주고받은 문자에 함께 일한 감독이자 배우 저스틴 발도니를 모욕하는 발언이 담겨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0일(현지 시각) 미 언론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라이블리와 스위프트가 발도니를 ‘광대(Crown)’, ‘X자식(Son of a Bxxxxx)’이라고 비난한 문자가 재판 문서를 통해 공개됐다.
라이블리와 스위프트는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친구 사이로 알려져 있다. 페이지 식스는 ‘라이블리가 발도니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친구인 스위프트와 문자로 소송 관련 얘기를 하며 발도니를 모욕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문자에서는 “이 X자식이 내 곡을 이상한 데에 사용하고 있어”라며 영화 OST의 가수 스위프트와 발도니를 “멍청한 광대 같은 감독”이라고 부르는 라이블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스위프트의 대변인은 해당 문자가 공개되자 “스위프트는 당시 공연 때문에 바빠서 영화에 대한 의견을 내비친 적이 없다”며 부인했다.
지난 2024년 라이블리는 “촬영 중 발도니가 원치 않는 신체 접촉과 성적 발언을 했으며, 이를 폭로하려고 하자 언론을 조작해 보복하려 했다”는 주장으로 발도니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발도니는 영화 ‘It Ends With Us’를 연출했으며, 주연은 라이블리가 맡았다.
발도니는 라이블리가 명예를 훼손했다며 라이블리와 측근을 상대로 4억 달러 규모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별도 소송으로 맞섰다. 둘 사이 법정 공방은 지금도 진행 중이며 라이블리가 발도니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재판은 다가오는 3월 열린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Taylor Swift, Sony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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