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나보현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걱정을 자아내다 회복한 가운데 동료 개그맨 지석진의 감탄을 불러왔다. 그는 사고 당시를 상세히 설명하다가 아내가 사준 점퍼와 관련된 일화를 전해 화제가 됐다. 바로 그 점퍼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3일 채널 ‘조동아리’에는 ‘응급 상황에서 왼쪽 팔이 잘려버린 김수용 애착 점퍼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김수용은 “명품은 아니지만 그래도”라며 사고 당일 입었던 외투를 들었다. 지석진이 “이걸 왜 갑자기 샀냐”고 의문을 품자 그는 “나는 테무에서도 옷을 사 입는데 아내가 구매해 왔다”며 “‘필요도 없는 거 뭐 하러 사냐’고 했는데 ‘좋은 거 하나 입으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석진은 “근데 그걸 잘랐으니”라며 탄식했다.
김수용이 들고 있는 점퍼는 그가 지난달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을 때 입고 있었던 옷이었다. 그는 최근 ‘조동아리’를 통해 의식 회복 후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아끼던 점퍼를 처음 입는 날이었다. 그래서 깨어나자마자 ‘점퍼 어딨냐’고 물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점퍼의 팔이 잘려 있어 경악한 그는 “‘옷이 왜 저러냐’고 물었더니 의료진이 ‘죽다 살아났는데 옷이 중요한 게 아니지 않냐’고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또 “주사를 빨리 꽂아야 해서 외투의 팔 부분을 잘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사연을 갖고 있는 그의 점퍼는 동네 세탁소를 통해 완벽 복구됐다. 이를 본 지석진은 “이게(점퍼) 100만 원이 넘는 것”이라며 “티가 안 난다. 그 세탁소 어디냐”고 감탄해 폭소케 했다. 김수용은 “2만 5천 원 주고 고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누리꾼들은 “너무 웃겨요”, “점퍼도 수용 님처럼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 “세탁소 번호표 뽑으세요”, “수선집 어디예요”, “김수용 님처럼 다시 원상태로 돌아온 외투” 등의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조동아리’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