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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의 장모가 세쌍둥이 증손주들과 뜻깊은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 12일 채널 ‘만기TV’에는 ‘드디어 손주들을 만났다! 제리 할머니와 세쌍둥이의 첫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만기의 장모는 세쌍둥이 증손주들을 만나기 위해 포항에서 김해로 이동했다. 이만기가 소감을 묻자 장모는 “밤에 잠도 안 왔다. 날이 빨리 새기를 바랐다”며 “평소엔 새벽 5시 반에 일어나는데 오늘은 4시 반에 일어났다. 목욕하고 머리도 다듬고 챙겨 왔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가장 먼저 보고 싶은 아이로 막내 소율 양을 꼽은 장모는 “영상을 매일 봐서 아이들을 다 알아보겠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손자 부부의 집에 도착한 장모는 세쌍둥이를 만나기에 앞서 손을 깨끗이 씻고, 아이들에게 촉감이 부드러운 옷으로 갈아입는 세심함을 보였다. 이어 손주며느리에게 “장하다. 고생했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장모는 막내 소율 양을 품에 안고 “실감이 안 난다. 옛날에 아기를 안아보고 오랜만에 안아보니 기분이 이상하다”면서도, 아이의 팔다리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숙련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잠에서 깬 첫째 건율 군, 둘째 다율 양과도 차례로 눈을 맞추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세쌍둥이와의 첫 만남을 마친 장모는 “우리 민준이가 벌써 장가를 가서 손주를 셋이나 낳았다는 게 감격스럽다”며 “마음이 뿌듯하고 정말 오래 살 만하다”고 뭉클한 속내를 털어놨다.
올해로 87세인 이만기의 장모는 지난 2018년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이만기와 ‘톰과 제리’ 같은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제리 장모’라는 애칭과 함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채널 ‘만기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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