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시급 1500만 원’ 이어→’용산 5층 건물주’ 현실 고충 토로…”무한 돈 내기”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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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건물주로서 겪는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놨다.
2일 안선영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용산구 5층 건물주가 되면 매일 하는 일”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안선영은 직접 잡초를 정리하고 있다. 쪼그려 앉은 불편한 자세에도 그는 잡초를 뽑는 손을 멈추지 않는다. 장갑까지 낀 채 작업에 열중하는 모습이 사뭇 본격적이다.
이어 안선영은 건물주로서 해야 하는 일들을 하나씩 나열했다. 그는 “첫 번째, 건물 주변 쓰레기 줍기. 두 번째, 뒷마당 잡초 뽑기. 세 번째, 비 오면 자다가도 뛰어가 건물 누수 확인하기. 네 번째, 재산세 내기. 다섯 번째, 지방세 내기. 여섯 번째, 은행이자 내기. 일곱 번째, 온갖 공과금 내기. 여덟 번째, 벌레 해충 처리비 내기. 아홉 번째, 폐 오수 처리비 내기. 무한 돈 내고 내고 또 내기”라고 적었다. 화려해 보이는 ‘건물주’ 타이틀 뒤에 숨은 현실적인 무게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안선영은 자신의 수입을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2023년 개인 채널에서 “20년 동안 경력을 쌓아 라이브 홈쇼핑 60분 기준 출연료가 약 1,500만 원”이라며 “20년 넘게 성실하게 쌓아온 경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지난 8월에는 소비에 대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안선영은 “과시하는 사람은 걸러야 한다”라며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제가 없이 살았을 때 티가 났던 때가 있다. 명품관에 가면 장갑 낀 직원이 나와 ‘기다려 주세요’ ‘제가 꺼냅니다’ ‘만지지 마세요’ 같은 말을 하는데, 괜히 주눅 들어서 아무것도 못 사고 나왔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안선영은 “내가 속하지 못하는 부류라는 불안이 있었다. 그러다 얄팍한 부를 형성하니까 로고 플레이 브랜드를 엄청 샀다”라며 “사실상 ‘나 이제 이 정도는 넘어섰어’라는 과시였다”라고 돌아봤다.
2000년 MBC 11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안선영은 오랜 기간 쇼호스트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CEO로 자리매김했다. 하키 선수를 꿈꾸는 아들을 위해 서울과 캐나다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안선영,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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