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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고(故) 송영규가 세상을 떠난 지 벌써 1주기를 맞은 가운데, 고인의 아내가 준비한 사진전을 통해 유족과 동료들이 남겨진 추억을 함께 나누었다.
4일 배우 정태우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보고 싶었어요. 영규 형”이라는 글과 함께 고 송영규의 1주기를 추모하는 사진전 포스터를 게시했다. 이번 추모 사진전은 고인의 아내가 주최한 것으로, 서울의 한 카페에서 8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고인의 아내는 사진전에 앞서 전달한 초대 글에서 “1주기로 인사를 드린다. 그동안 감사했던 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마음을 전하고 싶어 소소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각자의 삶 속에서 고인을 기억하고 간직해 온 추억의 장면이 있다면 함께 나눠주셨으면 한다”고 뜻을 밝혔다.
이날 사진전에 직접 참석한 정태우는 생전 고인과 각별했던 우정을 되새기며 애틋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남겼다. 정태우는 “영규 형, 작품 ‘참교육’에서 연기가 정말 좋았다. 아주 잘 봤다”며 “지인들과 모임에서 함께 모일 때마다 ‘형이 같이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고 그리움을 표했다. 이어 “형을 대체할 존재가 없다. 많이 그립고 사랑한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로 먹먹한 울림을 전했다. 팬들 역시 “갑자기 울컥한다”, “너무 안타깝다” 등 추모의 물결에 동참했다.
고 송영규는 지난해 8월 4일 용인의 한 주택단지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사망 전인 7월 25일 음주운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출연 예정이거나 방영 중이던 작품에서 하차 및 편집 처리되는 등 진통을 겪은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정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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