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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Mnet ‘러브캐처’ 출연자 김지연이 과거 학교폭력 피해자였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채널 하루지연’에는 ‘학교폭력 & 한양대 자퇴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지연은 초등학교 5학년 거제에서 통영으로 전학을 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학 간 첫날 한 친구가 와서 어디 사냐고, 몇 평 사냐고 물어봤다”며 “평수 이야기를 하자마자 ‘우리 반에서 제일 평수 크대’라고 친구들에게 말했다”고 사뭇 달랐던 학급 분위기를 짚었다.

여중에 진학한 김지연은 “첫 왕따가 중학교 1학년 때였다. 그때부터가 시작이었다”고 털어놨다. 같은 반이었던 쌍둥이 친구 중 한 명이 반 친구들을 하나씩 따돌렸다는 것. 처음에는 사람들이 자신이 예쁘다고 쳐다본다는 이유로 비난받았다고 설명한 그는 “시내를 걸어 다닐 때 내가 남자들을 쳐다본다고 하더라. 그게 왕따 이유였다”고 했다. “억울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 뒤로는 어딜 가든 눈을 깔고 다녔다. 성인이 될 때까지도 안 고쳤다. 지금도 주로 땅을 보고 다닌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후 “갑작스럽게 안면마비가 찾아와 일주일간 입원했다. 퇴원 후 학교로 돌아왔더니 반 아이들이 모두 날 투명 인간 취급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상황을 파악한 담임 선생님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 수 있다고 권했지만, 김지연은 “한두 명을 뺀 나머지 친구들이 가담한 거고, 찰나의 실수로 친구들 앞길을 막고 싶지 않았다”며 신고를 원치 않았다고 당시 심경을 설명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난 뒤 가담한 친구 중 몇 명은 사과했고,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좋은 친구들을 만났다고 훈훈하게 이야기를 마무리지었다.

1996년생인 김지연은 한양대 한국무용과를 졸업한 뒤 Mnet ‘러브캐처’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2살 연하인 롯데 자이언츠 소속 투수 정철원과 지난 2024년 3월 혼전 임신 소식을 알린 뒤 그해 8월 아들을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출산 1년 4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지만 한 달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하루지연’,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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