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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박미선의 투병 사실을 알고 일부러 웃긴 문자를 보냈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온라인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선 ‘항암하던 박미선을 위해 김영철이 매일 해준 ‘이것’ (25년 의남매 썰 대방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박미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영철과 찐남매 케미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김영철은 “미선 누나가 아프기 시작했을 때 기사도 나기 전에 나도 친한 라디오 작가를 통해 투병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누나한테 가장 잘 할 수 있는 건 뭘까?’ 생각했다. 그냥 평상시처럼 ‘잘지내?’ 하고 문자를 보내고 웃긴 얘기를 했더니 누나도 너무 놀랐을 거다. 아픈 사람한테 30분을 하니까 누나도 너무 이상했는지 ‘영철아, 근데 누나 아픈 건 알지?’라고 묻더라”고 당시 박미선의 반응을 소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미선은 “아플 때 김영철이 웃기는 얘기를 했다”라고 돌아봤고 김영철은 “그러면 누나가 ‘재밌다, 이런 거’ ‘또 딴 거’라고 한다. 그러면 (재밌는 에피소드를)다 이야기를 한다. 전략적으로 누나에게 계속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사선 치료를 가는 박미선을 웃기기 위해 ‘방사선’이란 단어를 넣어 노래의 가사를 바꿔 부르거나 ‘넥스트레벨’을 부르며 응원했다며 “내 깊은 바람은 암환자의 넥스트 레벨이 퇴원이라는 얘기”라고 그 의미를 짚었다.
박미선은 “너무 웃기다고, 앞으로 이런 거 자주 보내보라고 했는데 그 다음부턴 정말 재미가 없었다”라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2024년 12월 유방암 판정을 받은 후 약 1년간 항암 치료에 전념해왔다. 투병 생활을 견뎌낸 그는 최근 남편 이봉원과 함께 MBN 예능 ‘남의 집 귀한 가족’에 함께 출연하며 근황을 알렸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김영철 오리지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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